부처님이 최후로 개종시킨 사람
부처님이 열반에 들기 얼마 안남은 어느날
아침 떠돌이 고행자가 부처님을 만나러 왔다
그러자 아난다 비구가 지금 열반에
드는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안된다고 하였다.
그 떠돌이 고행자는 몇번이나 부처님을 만나보길
청했으나 아난다는 똑같은 대답을 하였다.
그런데 이를 들은 부처님이 아난다를 불러 그를
들여보내라 그가 물으려고 하는 것은 나를 괴롭히려는
것이 아니라 알려는 욕구 때문일 것이다 하였다.
이에 떠돌이 고행자가 들어와 묻기를 "부처님은
모임의 지도자이며 종파의 지도자이며 유명하고
잘 알려진 종교적 지도자이며 대중에게 존경받는
지도자들인 고행자들과 사제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 자신이 주장하듯이 그들 모두는
완전히 깨달았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아니면 그들 중의 일부는 깨닫고
일부는 깨닫지 못했습니까?"라고 물었다.
떠돌이 고행자의 물음에 부처님은 "그 문제는 잊어라.
그들 전부가 깨달았는지, 일부가 깨달았는지에
관한 문제로 고민하지 말아라
여덟가지 신성한 수행을 하지 않는 체제에는
예류과도 없고, 일래과도 없고, 불환과도 없고
아라한과도 없다. 하지만 여덟가지 신성한수행을
하는 체제에는 그 모든 것이 다 있느니라.
이 체제에서는 제자들이 올바르게
산다면 아라한과에 도달할 것이다.
내가 최선의 것을 찾기 위해 집을 떠났을때
내나이는 스물 아홉살이었다.
내가 비구가 된지 이제 오십일년이 지났다.
이 실현 가능한 가르침을 부분적이라도
따라 수행하는 고행자들이
우리 교단외에는 하나도 없다" 라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그 고행자는 크게 깨닫고
사미계와 비구계를 받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부처님은 전례를 깨고 예외를 적용시켜
사미계와 비구계를 받게하였고
그는 머지않아 아라한과에 도달했다.
이 사람이 바로 부처님이 직접 개종시킨 마지막 사람이었다
여기에서 우리는 네가지로
부처님의 뜻을 구분하여 알수있다
1. 법을 얻으려는 자에게 관대한 부처님은 사랑으로
언제나 진실로 묻는 자에게 설할 준비가 되어있다.
우리가 진실로 묻기만 하면 지금도 십방세계
어디에도 존재하는 부처님께 물어 깨달을 수 있다.
일체 평등의 마음으로 타종교자도 개의치않고
마지막 순간에도 법을 전해주시는 부처님이기에
우리가 어떤사람이든 부처님은
받아들이고 사랑으로 이끄신다는 것이다.
2. 다른사람이나 타종교의 진리여부를 따지지말라.
부처님법을 만나러 온 사람은 그 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라는 것, 다른것은 생각할 필요가 없다.
따져서 진리인지 아닌지를 아는 것이 아니고
내가 그 법을 알고 내가 실천해 나감으로서 그것이
진리인지 아닌지는 저절로 알게된다는 것이다.
3. 출가에 대해서 얘기하고 계신다.
진리를 위해서 세상의 이익을 위해서 최고의 선을
위해서 나아가는 것, 그것을 부처님은 출가라고 얘기한다.
부처님은 29세에 자신의 인생목표를 세웠고
부처님은 자신의 삶에서 출가의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그것이 바로 출가라고 얘기하신다.
4.삼귀의 수계에 대한 것이다.
이것은 삼보에 귀의하고
수계를 받는 것은 법의 실천을 의미한다.
이상이 평범한 그 이야기에 부처님의 큰뜻이
다 담겨 있는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부처님의 행동하나
말씀하나가 모두 법인 것을 이해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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