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 ~불교 상식

수식관(數息觀)

갓바위 2015. 8. 22. 05:18
 수식관(數息觀)    
불교의 수행법
참선을 하다보면 여러 생각이 
끊임없이 생겼다가 소멸합니다. 
어느 때는 찰나지간에 나의 생각을 
이끌고 어디론가 가버리기도 하고 
또 어느 때는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기억을 되살리기도 합니다. 
때문에 초보자는 자기 생각을 붙잡을 수가
없습니다. 한 생각에 몰두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호흡을 관찰하며 공부하는 방법이 
나왔는데 이를 수식관(數息觀)이라고 합니다. 
이 수행은 숨을 들이 쉬면서 들숨을 관찰하고, 
숨을 내쉬면서 나간 숨을 관찰하는 수행법입니다.
 이 때 호흡은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천천히 깊게 숨쉬기를 합니다.
숨을 쉬는 것은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
 행위이지만 숨에 의식을 집중하고 
살아가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긴장하거나 불안한 마음이 있을 때
 천천히 그리고 깊게 숨을 쉴 때
 마음의 긴장과 불안이 풀어집니다.
 이러한 긴장 이완 효과 뿐만 아니라 
수식관은 분별심을 없애는 수행법입니다.
 경전에서는 수식관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조용한 장소를 택한다. 
그리고 결가부좌 한다. 
마음에서 다른 생각을 없애고 눈을 코 끝에 둔다. 
그리고는 호흡에 의식을 집중한다. 
즉 긴 숨이 나가면 숨이 길다고 알고, 
나가는 숨이 짧으면 숨이 짧다고 알고, 
들어 오는 숨이 차면 숨이 차다고 알며, 
들어 오는 숨이 따뜻하면 숨이 따뜻하다고 
알고, 나가는 숨이 따뜻하면 
나가는 숨이 따뜻하다고 안다.
 몸을 모두 관찰하여 들숨, 
날숨이 모두 이와 같음을 안다. 
숨이 있으면 숨이 있다고 알고, 
숨이 없으면 숨이 없다고 안다.
 만약 숨이 마음으로부터 나가면 
또한 마음으로부터 나간다고 알고, 
만약 숨이 마음으로부터 들어 오면 
또한 마음으로부터 들어 돈다고 안다.
 이와 같이 사유하여 욕심으로부터 
해탈을 얻고 악함이 없으며 깨닫고 
관찰함에 기쁨과 편암함을 얻으면 
이를 초선(初禪)의 단계라 한다"
이 수식관은 마음에 더 이상 분별하는
 마음이 없어지는 단계를 최고의
 경지로 삼는 수행법입니다..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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