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삽시다
방가지똥(고거채)의 효능
방가지똥/고거채(苦苣菜)
/Sonchus oleraceus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로서 원산지는 유럽이고,
한국,일본,타이완,중국,사할린섬,
유럽,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방가지풀이라고도 한다.
길가나 들에서 자라는 잡초이다.
높이 30∼10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속이 비어 있으며 자르면 하얀 즙이 나온다.
뿌리에 달린 잎은 작으며 긴 타원
모양의 넓은 바소꼴로서 일찍 시든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원줄기를 거의 둘러싸고 깃처럼 갈라진다.
밑부분의 잎은 길이 15∼25cm, 나비
5∼8cm이며 날개가 달린 잎자루가 있다.
잎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톱니 끝이 가시같이 뾰족하다.
꽃은 5∼9월에 노란색이나 흰색으로 피고
지름 2cm 정도이며 산형(傘形)
비슷하게 늘어선다.
꽃대는 길이 1.5∼5.5cm이며
선모(腺毛)가 난다.
총포는 길이 약 11mm, 나비 12∼18mm
로서 꽃이 핀 다음 밑부분이 커진다.
총포조각은 3∼4줄로 늘어서고
능선을 따라 선모가 난다.
열매는 수과로서 갈색이고 10월에 익는다.
관모는 길이 약 6mm이고 흰색이다.
유럽 원산으로서 아메리카에서
우리나라로 귀화한 식물이다.
민간에서는 방가지똥의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성숙한 전초와 뿌리 말린 것을
고거채(苦苣菜)라 하여 약용하는데,
해열,凉혈,해독,건위의 효능이 있고,
소화불량,소아감적,이질,악창,
뱀물린데를 다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