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사찰순레
강원도 보덕사
아침 출발전부터 봄비가 내리지만
약속된 날이기에 우리는 어김없이 출발이다
그런데 서대구 IC 나가는 순간
당황속에 한동안 혼줄이 났다
빗물이 고여 도로가 패인줄 몰랐고
다이어가 패인도로에 닫는 순간
자동차가 춤을추기 시작하는데
순간적으로 이제는 죽었구나 싶었다
핸들이 이쪽으로 저쪽으로 솔리는데
다행이도 주위에 차가없어 한동안
놀라기는 했지만 모두가 무사했다
그게 다가 아니네 ㅋㅋㅋ
봄이라 춥지 않다고 각자 도시락을
지참하고 갔는데
비때문에 도시락을 먹을수 없어
보덕사 앞에서 보리밥식당에서
보리밥 한쌍먹고 왔네요
보덕사 애기가 나오면
많은 추억이 남을것 같은 하루였네 ~~~!!!
2003년 1월 18일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32호로 지정되었다
해우소(解憂所)는 ‘근심을
해결하는 장소’ 라는 뜻의
사찰에서 화장실을 이르는 말이다.
전통적 형식을 지닌 보덕사 해우소는
앞면 3칸, 옆면 1칸 규모로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
2층 누각식 건물이다.
앞뒤 2열로 나누어 각각 6칸씩의
대변소를 배치하여 남녀의 사용을
구분하면서 12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건물이다.
상량문을 통해 조선 고종 19년(1882)에
세운 건물임을 알 수 있는 이 해우소는
세워진 지 오래 되었음에도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오래된
사찰 해우소 건물로는 강원도내에서는
희소가치를 지니고 있다.
강원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