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 ~ 행복한가

지긋지긋함의 반전

갓바위 2018. 3. 8. 08:35
지긋지긋함의 반전 

사람들은 고통의 날, 힘겨움이 
결코 내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들 치를 뜹니다
 하지만 그 힘듦 역시 지금의 
내 위치에 오기까지 함께 한
 시간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때론 그 힘듦이 '지긋지긋'하다 
말하지만, 실상은 내가 더욱
 맛깔나게 살게 한 
양념이었다는 것입니다 
반찬에 양념이 없으면 정말이지 
못 먹을 반찬이 되듯이 말입니다
- 소 천 -

아하! 그렇다면 '지긋지긋'이 나와 
평생 원수로만 여길 것 아니라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처럼 
적을 동지로 만들고 
친해질 수 있는
이유도 될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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