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 ~ 행복한가

실화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갓바위 2019. 8. 23. 12:32
나의 특별한 형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는 
1996년에 광주의 한 복지원에서 
만나 십여 년을 마치 한 몸처럼 
살아온 지체 장애인 '최승규'씨와 
지적 장애인 '박종렬'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두 사람은 영화에서 각각 비상한 
두뇌를 가졌지만 척추 마비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
세하'와, 건강한 몸을 가졌지만 
5살 어린 아이의 지능을 가진 
'동구'로 등장 한다
두 사람은 복지원에 있을 때부터 
별명이 '강력 접착제'였을 정도로
매일 붙어 지낸 것으로 유명
하다고 한다 또한 대학 졸업, 
사회복지사 자격증도 함께 
취득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둘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십여 년을 함께 살아오며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었고, 비로소 
가족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되었다
'약한 사람은 서로 도울 수 있어 
더 강하다'는 영화 속 대사처럼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진정한 '가족애'란 서로를 아껴주면서 
성장하고 발전하게 하는 것이 아닐까?
- 작가 / 김의진 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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