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한방 민간요법

방가지똥(고거채)의 효능

갓바위 2021. 7. 11. 08:39

 

방가지똥/고거채(苦苣菜)/Sonchus oleraceus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로서 원산지는 유럽이고,

한국,일본,타이완,중국,사할린섬,유럽,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방가지풀이라고도 한다. 길가나 들에서 자라는 잡초이다. 높이 30∼10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속이 비어 있으며 자르면 하얀 즙이 나온다.

 

뿌리에 달린 잎은 작으며 긴 타원 모양의 넓은 바소꼴로서 일찍 시든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원줄기를 거의 둘러싸고 깃처럼 갈라진다.

 

밑부분의 잎은 길이 15∼25cm, 나비 5∼8cm이며 날개가 달린 잎자루가 있다.

잎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톱니 끝이 가시같이 뾰족하다.

 

 

꽃은 5∼9월에 노란색이나 흰색으로 피고

지름 2cm 정도이며 산형(傘形) 비슷하게 늘어선다.

 

꽃대는 길이 1.5∼5.5cm이며 선모(腺毛)가 난다. 총포는 길이 약 11mm,

나비 12∼18mm로서 꽃이 핀 다음 밑부분이 커진다.

 

총포조각은 3∼4줄로 늘어서고 능선을 따라 선모가 난다.

열매는 수과로서 갈색이고 10월에 익는다. 관모는 길이 약 6mm이고 흰색이다.

 

유럽 원산으로서 아메리카에서 우리나라로 귀화한 식물이다.

민간에서는 방가지똥의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성숙한 전초와 뿌리 말린 것을

 

고거채(苦苣菜)라 하여 약용하는데, 해열,凉혈,해독,건위의 효능이 있고,

소화불량,소아감적,이질,악창,뱀물린데를 다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