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 복도 온다지

할배의 밀수품

갓바위 2022. 1. 1. 09:04

 

스위스와 독일의 국경 마을에 한 할아버지가

날마다 오토바이에 자갈을 싣고 두 나라를 오갔다.

 

세관원은 할아버지가 자갈 속에 분명 무엇을 숨겨 밀수하는 것 같아

자갈을 몽땅 쏟아 부었지만 아무 것도 없었다.

 

심증은 있지만 증거를 잡을 수 없자 세관원이 할아버지에게 물었다.

"할아버지가 뭘 밀수하는지 궁금해서 잠도 못 자겠어요.

 

밀수하는 것을 눈감아 줄 테니 그게 무엇인지 가르쳐주세요."

머뭇거리던 할아버지가 웃으면서 대답했다.

"보면 몰라? 오토바이쟎아!~빙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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