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식장례
불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망자에게
무상게를 일러주고 입관하기 전에 목욕의식을 행한다.
경은 보통 아미타경, 금강경, 반야심경, 등을 독경하고
서방 극락세계에 계시는 아미부처님을 부르며 발원을 한다.
발원의 대상은 동서남북 중앙에 있는 화장세계 노사나불과
동방 만월세계 약사불, 서방 극락세계 아미타불,
남방 환희세계 보승불, 북방 무우세계 부동존불이다.
목욕을 시키고 수의를 입히는 매 단계마다 영가를 위한 법문이 있게 되는데,
이는 부처님께 귀의하여 좋은 곳으로 인도하여 천도하는 의미가 있다.
장례절차가 끝나면 발인을 하게 되는데, 임시로 단을 만들고
재물을 정돈한 후 영구를 모시고 나와 제단 앞에 모신다.
법주가 거불과 청혼을 한 다음 제문을 낭독한다.
법주의 법문이 끝나면 대중이 다 함께 반야심경을 독송한 뒤
추도문을 낭송하고 동참자들이 순서대로 분향한다.
발인이 끝나면 인로왕번을 든 사람이 앞장서고
명정, 사진, 법주, 상제, 일가친족, 조문객의 순으로 진행한다.
불교의 전통적인 장례법은 화장이다.
이를 다비(茶毘)의식이라고도 한다.
나무와 숯, 가마니 등으로 화장장을 만들고
관을 올려놓은 후 거화 편을 외우고 불을 붙인다.
불이 붙은 다음에는 미타 단을 신설해서 불공을 올리고
영가를 일단 봉송한 뒤에 위패를 만들어 창의(唱衣)한다.
시신이 어느 정도 타면 뼈를 뒤집으며 기골편(起骨便)을 하고 완전히
다 타서 불이 꺼지면 재속에서 뼈를 수습하여 습골편(拾骨便)을 한다.
뼈를 부수면서 쇄골편(碎骨便)을 하고 마지막 재를 날리면서 산골편(散骨便)을 한다.
유교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화장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르면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육체(肉體)는
사대(四大)의 인연이 화합하여 이루어진 것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죽은 후에까지 육체에 집착하여 화장보다 매장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진정으로 고인을 위한다면 화장 후 납골을 수습해 보내
고향에 흩어 주고 절에 모셔서 천도재를 잘 지내드리면 좋을 것이다.
천도재를 올리고 난 다음에는 납골당에 모시던지
아니면 가족 탑을 세워서 모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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