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가지도 오지도 않는다.
법정 스님
세월은 가지도 오지도 않는다.
시간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 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 없는 게 세월이니 시시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순간순간을 후회 없이 잘 살아야 한다.
인간의 탐욕에는 끝이 없어
아무리 가져도 만족할 줄 모른다.
행복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가진 것 만큼 행복한 것이 아니며,
가난은 결코 미덕이 아니며,
"맑은 가난"을 내세우는 것은
탐욕을 멀리하기 위해서다.
가진 것이 적든 많든
덕을 닦으면서 사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잘 살아야 한다.
돈은 혼자 오지 않고
어두운 그림자를 데려오니
재산은 인연으로 맡은 것이니
"내" 것도 아니므로 고루 나눠 가져야 한다
우리 모두 부자가 되기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卍 스님 좋은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견성, 깨달음은 가풍마다 다르다 (1) | 2023.01.23 |
---|---|
수행 한담 (0) | 2023.01.12 |
평생 수행하는 법(로종 가르침) (0) | 2022.11.05 |
복주머니를 열지 않아야 더 큰 복을 받는다 (0) | 2022.10.27 |
날마다 좋은 날, 때마다 좋은 때 (0) | 2022.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