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기준

 

삶의 기준

 

우리가 사는 데 무엇을 근본 기준을 삼느냐 이게 이제 문제거든요.

무엇을 가지고 근본으로 삼느냐 하면, 사회에서는

첫째는 항상 늙지 않고 젊기를 좋아하고, 둘째는 힘이 있는 걸 좋아하고,

세번째는 아름다운 걸 좋아하고, 네번째는 재물을 좋아하고,

다섯 번째는 자기 가문과 명예입니다.우리 속세에 사는 분들은 그게 근본이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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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부처님 말씀에 우리 속세에

사는 분들은 무언가를 잘못 착각을 하고 산다 이거예요.

인생의 존재의 가치를 우리 중생들은 잘못 거꾸로 생각을 하고,

아닌 것을 진짜 재산으로 착각을 하고 산다 이거지요.

 

사회에서는 그걸 기준으로 삼고 살거든요.

그럼으로써 더 점점 존재의 가치를 잃어버리고 살지요.

속세에서는 여러분이 알다시피 무슨 괴테나 단테 같은 이런 분들,

유명한 철학자들, 그걸 기준으로 삼잖아요.

우리도 그리 되기를 바라고.절에 다녀도 마찬가지로 그래요.

 

무슨 속세로 말하면 대통령, 장관, 국회의원, 안 그러면 유명한 무슨 철학가,

예술가 이런 분들을 여러분은 기준으로 삼잖아요.

​그러니까 절에는 다녀도 기준은 거기다 두고 다니는 거예요.

 

절에는 다녀도 오늘 내가 행복하게 돈 좀 많이 벌어서

가정적으로 부유하고 젊음을 오래 유지하고 싶고,

이런 거를 근본적으로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절에 다니니까요.

그게 잘못된 믿음을 가진 겁니다.

 

우리의 존재의 가장 귀중한 가치가

무슨 벼슬이나 돈이나 명예나 여기에 있는 게 아니거든요.

존재의 가치는 여기에 있는 여러분 자신들이 바로 부처라고 하는 겁니다.

 

천상천하에 제일 가는 부처라는 존재의 가치를 바로 깨달으라 하는 거지요.

여러분 자신이 바로 부처다. 이 세상에서 부처보다 더 높은 분은 없거든요.

거기에 대한 존재의 가치를 바로 깨달으면 살아가는 인생은 다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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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