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 불교 교리 강좌

밝음이 활짝 꽃피려면 건강과 움직임이 필수다

갓바위 2024. 11. 8. 11:57

 

 

밝음이 활짝 꽃피려면 건강과 움직임이 필수다

밝은 정신에 영향을 주는 것이 물질적인 부보다 건강이라는 점은

이제 명백한 사실이다. 낮은 계층의 사람들, 노동자들, 특히 농사른 짓는

계층의 사람들은 밝고 만족스러운 표정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부자들과

지위가 높은 사람들은 집에서 딱딱한 얼굴을 하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무엇보다 이러한 밝음이 활짝 꽃 필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완벽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이미 알려져 있듯이 그 어떤 무절제와 방탕함, 격렬하고 불편한

감정, 너무 혹독하거나 장기간에 걸친 정신적인 긴장 역시 피해야 한다.

 

매일 야외에서 두 시간식 탁 트인 공기를 마시면 활발한

활동을 해야 하고, 자주냉수욕과 식이 관리를 해야 한다.

매일 적절한 운동을 하지 않으면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

 

인체의 모든 과정이 제대로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그 과정이 일어나는

부분의 운동뿐 아니라 인체 전체의 운동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한 말은 아주 옳다. "움직이는 것에 인생이 있다."

 

생명은 움직임으로 구성되어 있고, 바로 그 안에 본질이 존재한다.

유기체 내부은 전체에 걸쳐 끊이지 않고 격렬한 움직임을 하고 있다.

심장은 수축과 확장의 복잡한 이중 운동을 하는데, 활발하고 지치지 않은 움직음

으로 스물여덟 번의 박동을 해 몸 전체의 혈액을 크고 작은 혈관으로 돌게 한다.

 

폐는 증기기관처럼 쉬지 않고 펌프질을 하며, 장은 늘 연동 운동으로

꿈틀거리고 있다. 모든 땀샘은 흡수와 분비를 지속하고,

뇌 스스로도 모든 맥박과 호흡마다 이중 운동을 하고 있다.

 

늘 앉아 있는 생활방식을 가진 무수히 많은 사람들처럼 외부 활동이

부족한 경우에는 외적인 안정과 내적인 혼돈 사이에서 극심하고

해를 끼치는 부조화가 생겨난다. 이것은 끊임없는 내부의 움직임조차

외부 움직임의 지원을 받기를 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조화는 우리 내부에서 끓고 있는 것을 밖으로 드러내지 못할 때

생기는 것과 아주 비슷하다. 나무조차도 건강하게 자라려면 바람을 통한

직임이 필요하다. 이러한 경우에 아주 딱 들어맞는 라틴어 격언이 있다.

"운동은 빠를 수록 더 운동다는 것이다."

인간을 이루는 것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