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말로 말하면 말로 다 할 수 없으므로
마음과 가슴으로 말없이 말해야 하리라
나의 숨소리는 당신의 것이므로
내 마음대로 내 멋대로 숨쉬어도 안되리라
사랑이 깊으면 얼마나 깊었기에
당신의 새카만 심장 콩알이 되었나
오늘도 머나 먼 여행을 떠날 채비로
아직도 남은 사랑 두 손으로 비벼대며
한결같은 사랑 골고루 나눠주려고
안양보살(安養普薩)로 나퉈 보명(寶明)이 되었나
|
'감동 슬픔 ~찡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가 날 때는 이렇게 하라 (0) | 2013.11.14 |
---|---|
나쁜것은 짧게 좋은것은 길게 *♡ (0) | 2013.11.14 |
정월 대보름날 (0) | 2011.02.18 |
평생기억하고 실천 해야 할 명언 (0) | 2010.02.07 |
가슴에 묻어둔 사람 (0) | 2010.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