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 청소와 엄지발가락 그리고 코골이
동근 양성기
아궁이를 때고 날마다 굴뚝을 청소 하실 수 있나요.
지붕 꼭대기에 올라가기 힘든 청소를 하시려고요.
참 부지런 하십니다.
아궁이는 날마다 때지만
아궁이는 굴뚝은 솔직히 청소하기 힘들잖아요.
사실은 굴뚝 청소 한 번도 안하는 게 보통이죠.
집이 부서져서 굴뚝 보수 하는 경우를 제외 하고는…….
참 그렇습니다.
그렇게 소홀히 대하는 굴뚝은 불쌍하지요.
우리 몸의 발이 그렇습니다.
잠을 잘 때 발가락은 굴뚝이 됩니다.
발은 왜 그렇게 천대를 하시는지요.
발은 날마다 일만 하는 머슴인가요.
너무나 굴뚝과 발이 흡사하네요.
주인이 이걸 때면 굴뚝은 싫어도 냄새를 뿜어내고요.
주인이 이쪽으로 가자고 하면 발은 거기로 가야하죠.
주인은 맛있는 요리를 아궁이 열로 만들어 두시구요.
주인은 손에 예쁜 시계도 차고, 반지로 치장을 하지요.
그런데 발은 그렇게 천대를 받으면서 묵묵히
불평 한 마디 없이 머슴처럼 주인을 모십니다.
주인에게 뭐라고 한마디 못하고 심부름만 하지요.
얼굴은 굴뚝인데 날마다 청소합니다.
대단하신 분들이에요.
무엇을 내가 그 곳에 집어넣었느냐에 따라서
아궁이에서 나온 연기는
굴뚝으로 나오는 성분이 다른데 말이죠.
화장품으로 연기를 가리시는 겁니까?
얼굴에 연막을 치시는 겁니까?
차라리 표정으로 연기를 하세요.
굴뚝 청소하기 싫으시면
음식을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세요.
화장품에 투자 하시는 시간
반만 쪼개서 운동에 투자하세요.
그럼 굴뚝이 깨끗해진답니다.
발은 걸어 다닐 때는 뿌리이지만
반듯하게 누워서 잠을 잘 때면 진정한 굴뚝입니다.
엄지발가락이 막히면 잠을 잘 때 코를 곱니다.
걸어 다닐 때 코를 고는 사람이 없지요.
왜 그런 생각을 안 해보셨나요?
엄지가 계속 움직이고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잠을 잘 때 엄지발가락이 가장 높게
천정을 향하기 때문에 굴뚝 역할까지 하는 것입니다.
잠자기 전 엄지발가락 마사지만 잘 해도 코고는 일이 없지요.
평상시에도 맨발인 상태에서 엄지발가락을
딱딱한 벽에다 대고 톡톡 쳐보시면
시원하게 느끼는 발은
건강한 발이며 코를 골지 않습니다.
그러나 엄지발가락이 톡톡 치는 순간 통증을 느껴
톡톡 치다가 그만 두면 건강하지 못한 발이며
코를 골면서 잠을 자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참 좋은 방법이 하나 있는데요.
기가봉으로 발바닥 먼저 두드리고 그 다음에
엄지발가락부터 새끼발가락까지 살살 두드리면서
점점 강도를 높여가면 머리털 적게 빠지고
코고는 것도 자연스럽게 해소가 되는 것입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만 가르쳐 드립니다.
동작이 전혀 어렵지 않은 아주 쉬운 기가솔건강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