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아끼고 사랑하라
사람들은 부모나 배우자나 또는 연인이 나를 가장 사랑할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엄밀하게 따져보면 자신을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 뿐이다.
누구도 자신 만큼 자기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
누가 나를 사랑하고 아낀다 하더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부차적인 것이다.
내가 누구를 사랑한다는 것도 사실은 마찬가지다.
그 결과에 대해 책임질 사람도 자신밖에 없다. 자신의 행동이 경솔하고
사려 깊지 못하면 그 결과는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돌아오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할 때 신중하고 자중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부처님은 잡아함 46권 1228경
「자념경(自念經)」과 1229경 「자호경(自護經)」에서
이 점을 알기 쉽게 가르쳐주고 있다.
어느날 파세나디왕이 찾아와 이런 것을 여쭈었다.
그것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아니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몸과 입과 뜻으로 선행을 하면 그것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다’라고, 제 생각에 잘못이 없는지요.”
그는 자기자신을 사랑하거나 보호하는 것이 아니니 왜냐하면
나쁜 행위를 하게 되면 그는 그로 인해 편안해지지 않기 때문이요,
반대로 몸과 입과 뜻으로 선행을 하면 그는 참으로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것이니 왜냐하면 착한 행위를 하게 되면
그는 그로 인해 안락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요. 그러므로 진실로 자기를
사랑하고 보호하려는 사람은 잠깐이라도 빈틈이 없이
악행을 막고 선행을 실천해야 하는 것이요”
먼저 자신을 불편하게 하거나 괴롭히고 불안하게 하는 짓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경전을 읽다보면 이렇게 평범한 말씀 속에 참다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어서 참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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