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을 피하는 중도의 길
「중도(中道)」의 실천에 있다. 부처님도 출가 후
6년간 고행수도를 했으나 극단적인 고행은 무익함을 깨닫고
중도수행법을 실천해 깨달음을 얻었다고 전한다.
이같은 중도수행의 요체를 가장 요약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경전이 잡아함 9권 254경 「이십억이경(二十億耳經)」이다.
소나라는 비구가 있었는데 그는 아무리 수행을 해도 별다른
진척이 없었다. 그는 실망 끝에 이런 생각을 했다.
「나는 부처님의 제자가 되어 나름대로 제법 열심히 수행을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번뇌를 다 소멸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차라리 세속으로 되돌아가 널리 보시를 행하면서
복이나 짓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하거나 반대로 팽팽하게 하면 미묘한 소리가 나겠는가.”
미묘한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
너무 느슨하면 게을러 진다. 그러므로 수행자는
이 두가지 이치를 잘 알아서 너무 급하지도 않고
느슨하지도 않게 수행해야 한다.”
그리하여 번뇌가 다하고 마음의 해탈을 얻어 아라한이 되었다.
「중도(中道)」 라고 이름 붙였다.
양극단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적절한 방법이란 뜻에서다.
또 이 중도는 실질적인 의미에서뿐만 아니라
사상적으로 중요한 이론으로 발전했다.
강조하는데 이는 바로 중도이론에 근거한 것이다.
인생살이의 방법으로도 중요하다. 극단적인 쾌락이나
그 반대의 경우도 모두 극복해야 할 과제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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