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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케익은 어떻게 유래되었을까?

갓바위 2014. 7. 18. 12:11
  생일케익은 어떻게 유래되었을까?

생일때 먹는 케익은 서양에서 전래된 음식으로 
이제는 우리 문화에서도 매우 친숙해진 것 중의 하나이다. 
흔히 "축하", "무병장수에 대한 기원", 약혼 및 
결혼등의 경사등에서 빠뜨릴 수 없는  필수 음식이 된 
케익은 대중예술의 총아인 영화에서도 극 중 긴장감이나 
사실감을 부각시켜 주기위해 아주 요긴하게 쓰이기도 한다. 
생일 케익을 촛불로 장식해서 
생일파티를 갖게 된 것은 언제부터일까? 
인류학자들은 "중세 독일 농민들 사이에서 
'킨테 페스테'라고 하는  어린이를 위한 생일 축하
 행사가 기원이 되었다"라고 주장한다. 
'킨테 파스'는 생일을 맞은 아침에 눈을 뜨면 촛불로 장식된 
케익을 앞에 놓으면서 시작되며, 이 촛불은 저녁 식사 때
 온 가족이  케익을 먹을 때까지 계속 켜 놓았다. 
특히 촛불은 아이나이보다 하나 더 많게하여
 밝혀 놓았는데 하나 더 많게 밝힌 그 촛불은 "
생명의 등불을 의미"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생일을 맞은 아이들은 선물과 음식을 나눠 먹고 
소원을 빌며 촛불을 끄는 오늘날의 관습도 바로 독일의 
'킨테페스테'에서 유래된 것으로 "촛불은 단숨에 끌 것"
 "소원은 꼭 비밀에 부쳐야 할 것" 등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다. 
요즈음 청소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케익 크림 씌우기 등은 
'루킹래징(Rooking Razzing)이라 불리우는 서양인의
오랜 관습 중 하나이다. 이것은 "신체에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벌이는 장난으로 상대방에게
호의적인 태도로 받아들여져 웃고 즐기며
친분관계를 확인하는 풍습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