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m 절벽 추락 자동차, 일가족 모두 ‘멀쩡’
일가족 6명이 탄 미니밴 승용차가 120m
높이의 절벽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지만, 기적적으로 6명의 탑승객
모두 목숨을 건져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또 6명 중 5명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찌그러진 자동차에서 걸어 나와
구조대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15일 NBC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토요일 미국 콜로라도주
남서부의 레드마운틴 산악 도로에서 벌어졌다.
험준한 도로를 달리던 자동차가 미끄러지면서
120m 높이의 가파른 절벽 아래로 추락하고 만 것.
사고 당시 자동차에는 조 설리반 부부와 자녀
그리고 그의 친구 등 총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운전자인 조 설리반은, 자동차가 추락하는
순간 모든 것이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의 끔찍했던 기억을 회고했다.
자동차는 120m를 굴러 계곡 아래 지점까지
도달한 후에야 운전석 부문을 땅으로
향한 채 겨우 멈췄는데,
놀랍게도 6명 모두 의식이 있었고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언론은 전했다.
콜로라도주 경찰 관계자는 6명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했기 때문에
화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중상자나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이 사고를 ‘진짜 기적’이라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120m 절벽 아래로 추락한
자동차의 모습과 생존한 가족들)
팝뉴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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