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한방 민간요법

자리공의 효능

갓바위 2016. 3. 31. 11:15
건강하게 삽시다


자리공의 효능


『 명칭 』
 (1) 학명 : Phytolacca esculenta Van Houtte
(2) 과명 : 자리공과
(3) 생약명 : 상륙(商陸) - 뿌리
 (4) 분포 :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며, 
국내 전국 각지의 집 근처에 
절로 자라기도 하며 심기도 한다. 
(5) 특성 : 자리공과(상륙과)에 
속하며 다년초로 높이는 1m정도이다. 
전체에 털이 없고, 뿌리는 
비대하여 덩어리를 형성한다. 
줄기는 기둥모양이고 장대하며 
곧게 섰고 가지가 갈라졌다. 
 엽서는 대형이고 호생하여 났으며 
엽병이 있고 큰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양단이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길이 10∼20cm 내외이며 연질이다. 
생약(生藥)에서 가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맞춤한 크기로 잘라 
햇볕에 말려 약재로 사용한다. 
『형태적 특성 』
 (1) 잎:잎은 호생하고 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양끝이 좁고 길이 10~20cm, 
폭 5-12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엽병은 길이 1.5-2.5cm이다.
 (2) 꽃:꽃은 회색의 총상화서로서 6~7월에 
피고, 화서는 잎과 대생하며 길이 5-12cm로서 
곧추서거나 비스듬히 위를 향한다.
화경이 짧고 꽃잎은 없다. 
소화경은 길이 10-12mm이고 꽃받침열편은 
5개로서 난형이며 수술은 8개이고 
꽃밥은 엷은 홍색이다. 
자방은 8개로서 윤생하고 1개씩의 
암술대가 밖으로 젖혀진다. 
 (3) 열매:과실은 장과이며 자흑색이다.
자주색의 과수(果穗)는 곧게 서며 8개의 
분과가 서로 인접하여 윤상으로 나열되고 
즙액이 있으며 흑색 종자가 1개씩 들어 있다.
 (4) 줄기:높이가 1m에 달하고 
녹색이지만 어릴 때는 검은 빛이 돈다. 
줄기는 곧게 서며 윗부분에서 가지를 치고 
어린 가지는 털이 있으나 후에 없어진다. 
(5) 뿌리:뿌리가 비대하며 덩어리를 형성한다. 
 뿌리를 상륙(商陸)이라 한다. 
『성분 및 효능』

 (1) 성분:열매의 붉은가지색소는 
안토찌안색소와는 다른 염기성색소
베티찌아닌(베타닌)이다. 
베티찌아닌은 베타니딘의 배당체이다. 
잎에는 아스코르빈산, 이소쿠에르찌트린, 
아스트라갈린, 켐페롤-3-글리코시드, 
열매와 씨에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 PP, 안토찌안색소가 있다. 
씨에는 또한 기름이 약 10% 있다. 
뿌리에는 많은량의 질산칼륨과 사포닌, 
정유, 수지, 얄리곤산 그리고 조성이 
밝혀지지 않은 피톨락카톡신과 
옥시미리스틴산 알칼로이드가 있다.
 (2) 효능:

① 이뇨제, 신장염, 문정맥성
 간경변으로 오는 붓기, 수종, 류마티스, 
만성기관지염 등에 쓴다.
② 구토약, 벌레떼기약, 
설사약으로 쓴다. 
 (3) 주의사항 : 과량 복용하면 두통, 
구토, 복통설사, 헛소리, 손발떨림, 
 다뇨 등의 증상이 니타나고 심하면
 토혈, 혈뇨, 혈압강하, 
 동공확대, 서먁, 정신혼미, 
대소변실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결국에는 호흡장애, 심근마비로 사망한다. 
임산부는 유산을 일으킬 수 있다. 
 해독법은 과망간산캴륨액으로 위를 
세척하고 황산마그네슘으로 설사를 시킨 후 
수액을 공급하여 이뇨를 촉진시킨다. 
 생감초나 생녹두를 가루 내어 더운물에 
풀어서 복용하거나 끊여서 복용한다.
『자리공의 독성 및 부작용』

뿌리를 으깨면 나오는 즙액의 독성을
 활용해 물고기를 잡는 데 쓰기도 하였으며
열매를 입으로 씹으면  수 시간 
이상 혀 마비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오줌내기약으로 콩팥염, 문정맥성 
간경변으로 인한 부기, 물고임에 쓴다. 
민간에서는 뿌리를 물에 달인 것을 
구토약, 살충제, 설사약으로 쓴다. 
유독성 식물로 과다 복용시 구토, 복통, 
어지럼증, 두통, 흥분 등의 
중독증상을 일으킨다. 
임신부, 허약자에게는 쓰지 않는다.
(동의학사전)
과거에는 서양에서도 자리공을 구토제나
 류머티스 약으로 사용하기도 했으나 
약효 보다는 강한 독성 때문에 
현재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일반인은 사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보유 독성분은 질산칼륨, 피톨락카톡신 등이다.
풀 전체에 독이 있으나, 특히 뿌리와 
잘 익은 열매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열매가 먹음직스러워 자칫 입에 넣으면
일순 타는 듯 한 느낌이 들어 토해 내게 된다. 
그러나 어린 아이가 열매를 설탕과 섞어 
즙을 내어 먹고 사망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주요 중독증상으로는 두드러기,
 구토, 설사 등이다. 
심할 경우 맥박이 약해지고 혈압이 이상
적으로 낮아져 심장마비에 이를 수도 있다. 
그러나 투구꽃과 같은 
맹독성에는 미치지 못한다. 
때문에 병이나 체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있는 
어린아이나 노인의 경우라면 몰라도 
어른이라면 대량으로 먹지 않는 
이상 죽음에 이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그 취급상의 
 주의점은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