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바다 괴물’ 전문 경매사이트~ 이거 진짜야?

갓바위 2016. 7. 25. 07:44
 이거 진짜야? 
바다 괴물’ 전문 경매사이트

◇ 사진1. '인어의 사체'라고 
주장하며 해외 경매사이트에 
올려진 물품의 사진.
 ⓒ ebay.com 화면 캡쳐 
해외 유명 인터넷 경매 사이트의 
한 판매자가 네티즌의 
이목을 계속 끌고 있다. 
이베이(ebay.com)에서
 ‘seamystery’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판매자는 주로 기괴한 바다 생물만을 
골라 경매 물품으로 내놓고 있다. 
그가 내놓는 경매품은 인어의 사체, 
인면어 미이라 등 보통 사람이라면
 평생 구경도 못할 것들. 

◇ 사진2. 멕시코만에서 건져 올린 
인어(바다괴물)이라고 주장하는
 경매 물품의 사진. 
ⓒ ebay.com 화면 캡쳐 
그의 경매품 중 멕시코만에서 
건져올렸다고 주장하는 ‘바다괴물, 
인어’(사진2)는 진위여부 논란과 
함께 지난 5월 국내에도
 소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7월에는 ‘인어의 사체’(사진1)라고 
주장하는 경매품을 올려 
다시 한번 해외 네티즌들의 
논란에 불을 지폈다. 
그는 ‘인어인가? 바다 괴물인가?’
라는 물음을 던지며 
‘인어의 사체’를 플로리다의 
한 해변에서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물체는 발견 당시 아직도
 살아 있는 것 같았다며 그 즉시 
카메라로 찍었다는 설명을 함께 달았다. 
이 물체는 1550달러에 낙찰됐다. 

◇ 사진3. '인면어 미이라'라고 
주장하는 경매품의 모습. 
ⓒ ebay.com 화면 캡쳐 
이 밖에 8월에는 '인면어 미이라
'(사진3)와 또 다른 기괴한 바다 괴물
(사진4)을 잇달아 올려 낯선 
세계를 동경하는 해외 
네티즌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인면어 미이라'라고 주장하는 
경매품의 설명에는 한 라디오 
방송국에 출연해 진위여부에
 대한 토론까지 했다며 자신의 
경매품이 ‘진품’임을 암시한다. 
해외 블로그들에 낯선 바다 생물
 경매품 소개가 올라오면 
“또 seamystery인가?”라는 말이
 나올만큼 그는 이 부분에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이와 함께 네티즌들은 "진짜 
맞나?"라는 의문을 늘 던진다. 

◇ 사진4. 'seamystery'라는 
해외 네티즌이 경매사이트에 올린
 '바다 괴물'의 모습. 
ⓒ ebay.com 화면 캡쳐 
네티즌 'Seamystery'가 한 경매 
페이지에서 자신의 상품을 소개할 때 
쓰는 말처럼 바다에는 우리가 
알 수 없는 기괴하게 진화한 
생명체가 많은 것일까. 
아니면 누군가 인공적으로 
조합해 만든 것을 '진짜'라고 
사람들이 믿고 싶어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