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 ~ 행복한가

남다른 면사무소

갓바위 2017. 8. 24. 10:06
남다른 면사무소 

황둔 마을 한복판에 
남다른 ‘면사무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공무를 보는 관공서가 아니라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파는 ‘
중화요릿집’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면’ 자가 동네 앞면(面) 자가 아니라
밀가루 국수 면(麵) 자를 쓰는데 
그렇게 ‘면사무소’라고 크게 써놓은 
간판을 보는 사람마다 ‘하하하’ 웃으면서
‘기발한 발상’이라고들 합니다
- 산골 어부 / 최영희 정리 -

서울 오류동에 산다고 날마다 틀리지 않고
시흥시 포동에 산다고 다 포동포동하지 않고
서대문의 독립문 근처에 산다고
 다 독립운동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어쨌든 오늘도 
웃어야겠습니다 ^^

'사랑밭 ~ 행복한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밤의 눈물   (0) 2017.08.28
화환과 제철 꽃   (0) 2017.08.25
간절히 원하십시오  (0) 2017.08.23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길   (0) 2017.08.22
수단과 목적   (0) 2017.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