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 ~ 행복한가
소녀와 동생 암 투병 중인 남동생을 보살피는 소녀의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많은 사람의 눈시울 뜨겁게 했다 사진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한 남자아이가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구토가 나와 화장실에서 변기를 붙잡고 있을 때 그 누나가 옆에 서서 아픈 동생의 등을 어루만지고 있는 장면이다 이 사진은 미국 텍사스주의 한 여성이 페이스북에 공유하게 되면서 알려졌다 남매의 어머니인 카이틀리버지(29)는 인터뷰에서 “해당 사진은 지난 1월 촬영한 것으로 힘든 시기에 가족의 중요성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공유하게 되었다“ 고 전했다 당시 그녀의 딸 오브리(5)는 아들 베킷(4)에게 모든 것이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하며 위로했다고 한다 소녀의 동생 베킷은 2018년 4월 소아 급성 백혈병을 진단받았다 그 후 한 달 넘게 입원해서 집중 치료를 받았으며, 퇴원한 뒤에도 매일 밤 항암제를 복용하고 정기적으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소녀의 동생은 앞으로 2년 더 치료를 받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사랑하는 가족들, 누나 오브리의 도움으로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 행복한가 / 채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