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 ~ 행복한가

소녀와 동생

갓바위 2019. 10. 7. 08:16
소녀와 동생

암 투병 중인 남동생을 
보살피는 소녀의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많은 
사람의 눈시울 뜨겁게 했다
사진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한 남자아이가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구토가 나와 화장실에서 
변기를 붙잡고 있을 때
그 누나가 옆에 서서 
아픈 동생의 등을 
어루만지고 있는 장면이다
이 사진은 미국 텍사스주의 
한 여성이 페이스북에 
공유하게 되면서 알려졌다
남매의 어머니인 
카이틀리버지(29)는 인터뷰에서
“해당 사진은 지난 1월 
촬영한 것으로 힘든 시기에
가족의 중요성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공유하게 되었다“
고 전했다
당시 그녀의 딸 오브리(5)는 
아들 베킷(4)에게 모든 것이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하며 위로했다고 한다
소녀의 동생 베킷은 2018년 4월 
소아 급성 백혈병을 진단받았다
그 후 한 달 넘게 입원해서
 집중 치료를 받았으며,
퇴원한 뒤에도 매일 밤 항암제를 
복용하고 정기적으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소녀의 동생은 앞으로 2년 더 
치료를 받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사랑하는 가족들, 
누나 오브리의 도움으로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 행복한가 / 채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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