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 ~ 행복한가

늘 가슴 한켠이 아련한 엄마께

갓바위 2019. 11. 16. 08:09
늘 가슴에 아련한 엄마께

엄마!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 표현하지 못한
고마움과 사랑을 전합니다 
오랜만에 찾아가서 뵈니
더욱 많이 늙으신 것 같아 
마음이 많이 안 좋았어요
하루하루 몸이 안 좋아
지시는 엄마를 볼 때 마다
너무 걱정되고 엄마의 
깊은 주름을 볼 때마다
속상하고 마음이 아파요
아직도 자식 걱정뿐인 엄마..
이제 그동안의 짐 모두 
내려놓으시고 더 이상 
고생하지 마시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나이를 먹으니 
엄마 맘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겠고 또 엄마와 
함께 한 시간이 별로 없어서
앞으로는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 많이 갖고
함께 여행도 다니고 
효도 많이 하고 싶어요
늘 고맙고 사랑하지만 
그동안 표현 못 해서 죄송해요
언제나 건강하게 오래도록 
우리 곁에 있어 주세요
저도 엄마 생각하며 
열심히 살께요
사랑해요 엄마~
가족소재공모전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장려상작 /전인혁

'사랑밭 ~ 행복한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미폰 국왕의 사랑  (0) 2019.11.20
좋은 때다  (0) 2019.11.19
농구선수 전설! 박찬숙  (0) 2019.11.15
당신, 참 애썼다  (0) 2019.11.14
안부  (0) 2019.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