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 스님 좋은 말씀

業이란

갓바위 2021. 8. 2. 09:00

 

業이란 
 
인간의 삶에는 종말이 오지 않음을 알라.

인간들은 영과 육이 분리되면서 죽음이라는 것을 맞이한다. 
 
그러나 세상에는 죽음이나 종말은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윤회에서 태어나고 윤회에 의하여 죽음을 맞으며

살아온 가치에 의하여 여러가지 모습으로 윤회할 뿐이다. 
 
업이란 죄를 짓는 행위에 의한 삼신의 활동을 말한다.

인간은 대게 몸과 말과 뜻의 3가지로 활동 합니다. 
 
뜻으로 생각하고 몸으로 활동하거나 말로 표현합니다.

대게는 뜻이 먼저있고 그에 따른 말이나 행동이 있게 됩니다.  
 
이 세가지 업을 일으키는 본체를 말한다면 그것은 의지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환경 네몸이나 나의 주위 환경이나 나의 성장과 함께

나타나는 온갖 생활 여건들이 일차적 원인이 업입니다. 
 
선한 업을 짓게되면 좋은 결과가 따르고 반대로 악한 업을 지으면 악한결과를 낳습니다.  
우리가 사는동안 자신의 환경을 만든 주인공은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 입니다. 
 
우리의 행위는 순간적으로 행위가 끝남과 함께 없어지는듯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보이지 않는 종자로서 성장하여 반드시 그 결과를 부르게 된다.  
 
우리들이 받은 업을 분류해 보면 인생에 과보를 받아 인간으로 태어나게 된업을

인업 또는 總報業이라고 하고 인간계에 태어난 자에게 개개의 개체를 완성시키는

業을 滿業 또는 別報業이라고도 한다. 
 
또한 산하대지와 같이 서로가 공통으로 과보를 받게하는 업을 共業이라고 하고

개별성명 고유의 과보를 부를 업을 불공업이라 한다.  
 
이 모든 업은 그 행위나 동기가 중요한데 이는 동기에 따라 선악의 업을 짓게 되기 때문이다.  
착한 업을 지으면 인간이나 천상에 나기 때문에 곧 생활환경이 비교적 자유스럽고 고통 또한 적습니다. 
 
그렇치만 악한 업을 지었을때는 고통스럽고 장애가 많으며

그로 인하여 향상할 좋은 업을 짓기도 어려운 것이다.  
 
이 업 때문에 일어나는 장애를  업장이이라고 하는데 우리들은
악업을 짓지말고 끊임없이 참회하고 선업을 짓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자성을 깨달으면 비록 지은 업이 나타나더라도

깨달은 사람에게는 고통으로 작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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