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함을 뛰어넘는 간절함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은 크게 상 . 중 . 하 세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근기下根機 중생은 스스로 서지 못하고 남에게 기대어 존재하기 때문에 세상에 짐이 될 뿐입니다.
중근기中根機 중생은 스스로 존재해 남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유익을 주지도 않습니다.
상근기上根機 중생은 삶 자체가 남을 위함이고, 모든 사람에게 모범이 되는 사람으로 세상이 그를 바라고 우러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온 몸과 마음을 다해 세상에 유익을 주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간절히 바라고 바라야 합니다.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지극할 때 간절히 바라는 것이 이루어집니다.
무엇인가를 간절히 바랄 때, 우리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 애쓰게 됩니다.
걸림돌이 생기면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이겨낼 방법을 궁리하며 찾아내게 됩니다.
이렇듯 간절히 바라는 마음, 곧 원력願力은 단순히 바라는 마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몸을 움직이게 하고, 결국 바라던 것을 이루게 하는 힘이 됩니다.
내가 부자 되기를 바라지 말고 이 나라가 부자 되기를바라고,
내가 건강하기를 바라지 말고 세상 모두 건강하기를 바고, 내게 장애가 없기를 바라지 말고
세상사람 모두 에게 장애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를 원력으로 세워야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이러한 원력이 가득 차면 세상은 반드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가시가 꽃이 되다 혜거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