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이해
명상 수행이란 보는 자와 보이는 물건, 주체와 객체 객체 사이의
경계가 무너진 자리에서 현실을 보는 것이다.
우리는 관찰자와 관찰대상 사이의 경계를 지워야 한다.
누군가를 이해하고자 한다면 그의 피부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친구와 가족이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고자 한다면 서로가 되어야 한다.
참된 이해애 이르는 유일한 길은 이해하려는 대상이 되는 것이다.
이해하는 주체와 이해되는 객체 사이의
경계가 사라질 때 비로소 진정한 이해가 생겨난다.
- 탁닛한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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