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 ~ 행복한가

모든 에너지는 긍정의 기운에서 나온다

갓바위 2024. 2. 1. 09:46

 

 

모든 에너지는 긍정의 기운에서 나온다

 

사람마다 각자 에너지가 있다고 믿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에너지란 활동하는

데 근원이 되는 힘을 가리키는데, 일이나 운동 능력뿐만 아니라 앞으로 만날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치죠. 에너지란 서로 주고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번은 카페에서 일하는데, 옆 테이블에 앉은 사람이 1분에 한 번씩

한숨을 쉰 적이 있습니다. 계속 옆에서 한숨 소리가 들려오니 주변

사람까지 힘이 빠지고, 카페에 있는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죠.

 

다들 이와 비슷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만나고나면 이상하게 기운이 없어지고 기분이 가라앉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기분이 좋아지고 도리어 힘이 생기는 사람도 있죠. 대화를 나눌 때 부정적인

 

이야기만 오고 가면 기분이 안 좋아지는 반면, 웃음 가득한 사람과 긍정적인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의지가 생깁니다. 그런 의미에서

주변에 어떤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는지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6년차에 접어든 아침 요가 수련. 집에서 혼자 수련할 때도 있고 수련원에 갈

때도 있는데, 확실히 많은 사람과 함께 호흡하면 엄청난 에너지가 전달됩니다.

아침 일찍 요가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에너지를 받으면

혼자서는 해내지 못할 동작도 거뜬하게 해낼 수 있죠.

 

그렇게 수련을 끝내고 아침 일과를 시작하면 좋은 기운을 받은 듯해 늘 기분이

좋습니다. 그 덕인지 언제부터인가 요가는 삶의 큰 활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요가 수련이란 운동이라기보다 더 좋은 에너지 를 얻기 위한 수행인 것이죠.

 

운동으로 만나는 인연은 대다수가 밝고 긍정적인 사람들입니다.

본인 몸을 관리할 줄 아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또 그만큼 생각이 건강한 편입니다. 이렇게 에너지가 좋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엄청나게 긍정적으로 굴러갑니다.

 

‘에너지가 좋은 사람이다’라는 말은 어떤 의미일까요?

밝아야만 에너지가 좋은 걸까요? 술, 담배를 안 하면 에너지가 좋은 걸까요?

 

모두 마음속 깊은 곳에는 긍정의 에너지를 갖고 있습니다.

아직 끌어내지 못했을 뿐이죠. 긍정의 에너지를 끌어내는 습관이 들면 주변

사람들, 들려오는 말들, 주변 공간까지 모두 좋은 에너지로 가득하게 됩니다.

 

이 에너지는 체력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쉽게 지치거나 무너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설사 무너지더라도 다시 일어나 회복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스트레스 받지 않는 즐거운 운동을 위해서는 건강한 몸도 중요하지만

생각이 건강해지도록 내면을 다스리는 일도 중요합니다.

 

그동안 살 빼기, 예뻐지기 등 외적인 아름다움에만 관심이

쏠려 있었다면 이제 ‘에너지가 좋은 사람’이 돼보는 것은 어떨까요?

좋은 에너지는 상대방에게도 영향을 미치지만,

다시 고스란히 내게로 돌아옵니다. 이렇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다

보면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 엄청난 힘이 생기게 되죠.

 

좋은 에너지를 찾겠다며 지금 바로특별한 무언가를 시작하려들 필요는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미 나만의 긍정 에너지를 갖고 있으니까요.

내면에서 그 에너지를 찾아 행동, 말투, 눈빛에 매 순간 녹여보세요.

그러다 보면 누가 봐도 좋은 에너지가 넘쳐

많은 사람에게 전파하는 사람이 돼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칭찬해보세요. “넌 에너지가 좋은 사람이야.

너를 만나면 기분이 좋아. 너는 좋은 사람이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

 

출처 행복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