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 불교 교리 강좌

본성을 찾으면 생명의 그릇이 보인다

갓바위 2024. 6. 12. 19:25

 

 

본성을 찾으면 생명의 그릇이 보인다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어렵게 살지 않아도 된다.

무엇이 본성이고 무엇이 그릇인가를 알면 사주팔자는 눈앞에 보인다.

툴툴 털고 일어나 본성을 찾는 여행으로 떠나자.

 

웃을 때의 그 마음을 간직하면 가장 행복하고

슬플 때의 그 마음을 간직하면 가장 슬픈 인생이 되고 만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명이니 명이 있을 때까지는 미쳐 보아야 한다.

망각이라는 선물을 주었으니 그나마 다행한 일이다.

 

본성(本性)은 무엇인가 하면 나의 정체성이고 불변이다.

벼락이 쳐도 폭풍우가 쳐도 그 자리에 있는 것이 본성이다.

어지럽게 뒹굴어도 몸부림을 쳐도 울부짖어도 변하지 않는 것이 불변 본성이다.

 

이기지 못할 바엔 인정하면 그만이다. 인정하기 싫으니 몸부림을 치는 것이다.

받아들이기 싫으니 인생이 고달프다. 본성이 그러니 생명의 그룻 또한 그렇다.

거시기가 그러니 거시기도 그렇다.

 

자신의 본성을 인정하여 버리면 세상이 더 넓게 보인다.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그릇이 무겁지 않기 때문이다. 칙칙하고 허허한

본성에 휩싸여 그릇에 녹이 쓰니 아무리 닦아도 더러운 걸레 그대로다.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미치면 된다.

인생살이 지나가 버리면 꼭 후회하게 되는데 그런 모습은 보이지 말아야지···

냉수 한 그릇에도 미치고 탁배기 한 잔에도 미치면 세상은 거꾸로

돌아가게 보인다. 나도 미치고 세상도 미치게 만들어야 재미있는 인생이다.

 

비정상이 정상이 되면 제자리를 찾는 것이고

정상이 비정상이 되면 미치는 것이다. 그래 한 번이라도 미쳐나 보자.

우주가 거꾸로인지 내가 거꾸로인지 알아야 재미를 찾지···

생명의 문을 여는 0.5초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