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하우스

깨끗하게 늙느니라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였다 한 젊은이가 부처님께 인사드리고 여쭈었다. 무엇으로 깨끗이 늙게되고 무엇으로 편안히 머무르며 무엇이 사람의 보배이며 무엇을 도적도 훔쳐가지 못합니까? 부처님께서는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바른 계율을 잘 지켜야 ..

교만심은 하늘보다 높다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 어느 날 한 젊은이가 부처님께 문안드리고 게송으로 여쭈었다. 무엇이 땅보다 무겁고 무엇이 하늘보다 높은가? 무엇이 바람보다 빠르며 무엇이 세상의 풀보다 많은가? 부처님께서도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계율의 덕은 땅..

믿을 만한 것을 찾아라 부처님께서 왕사성 죽림정사에 계실 때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세상에는 믿을 수 없는 세 가지가 있다. 그것은 육신과 목숨과 재산이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방편으로 믿을 만한 것을 찾아야 한다. 겸손한 자세로 공경하고 예배하며 때를 따라 묻는 것은 육신을 ..

나만이라도 바르게 살자 부처님께서 왕사성 죽림정사에 계실 때였다. 어느 날 부처님께서는 균두(均頭)를 비롯한 오백명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균두야, 남들은 살생을 좋아하더라도 나는 살생하지 않아야 하고, 남들은 도둑질을 하더라도 나는 도둑질하지 말아야 하며 남은 계행을 ..

진실대로 말하라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떄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이제 간략히 설하리니 명심하고 잘 들어라. 착하게 말하는 것이 제일이니 이는 곧 성인의 말이로다. 험담하지 않고 사랑으로 말하는 것그 다음이고, 거짓없이 진실한 말 세번째이며, 법답지 않음을..

그는 참된 부자라고 할 수 없소이다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 어느 파사익왕이 부처님께 문안드리고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성안에 마하남이라는 백천억 금을 가지고 있는 거부장자가 있습니다. 그는 큰 부자면서도 쓰레기국과 싸라기밥을 먹으며, 떨어진 헌옷을 입고 삽..

몸도 마음도 편안한 길 "몸은 편하지만 마음이 편안하지 못한 사람이 있고, 마음은 편안하지만 몸이 편하지 않은 사람이 있으며, 몸도 마음도 편하지 않은 사람이 있고, 몸과 마음이 둘다 편안한 사람이 있다. 복을 많이 지은 범부들은 재물에 궁색함은 없으나 지옥 · 아귀 ·축생 등 삼..

도량을 소제하라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탑을 소제 하면서도 공덕을 얻지 못하는 다섯 가지가 있느니라. 청소하면서 물을 뿌리지 않고 하거나, 깨진 기와장이나 돌을 치우지 않고, 땅바닥을 고르지 않으며, 정성스럽게 청소하지 않고, 더러운 것..

다리를 놓아라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였다. 이때 용모 단정한 사람이 와서 부처님께 여쭈었다. 어떻게 하면 밤낮으로 공덕이 자랄 수 있으며 어떻게 하면 이 다음에 천상에 태어날 수 있는지 말씀해 주소서. "부처님께서는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동산에 과일나무를 심으..

나그네를 위해 객사를 지어라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칼, 독약, 들소, 음녀를 남에게 주거나 귀신을 모시는 사당을 짓는 것은 베품이라 할지라도 복을 얻지 못한다. 동산을 만들고, 심어 숲을 만들며, 다리를 놓고, 큰 배를 만들고, 나그네를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