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 ~불교 상식

출가절(出家節) 열반절(涅槃節)

갓바위 2008. 11. 14. 11:33

 

 

출가절(出家節)

출가절은 음력 2월 8일이다.

출가절은 부처님 생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아와 의지의 표출이다.

29세의 나이. 그것도 부귀와 영화가 약속된 왕자의 몸으로
모든 것을 버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인류역사의 가장 위대한 결단이 바로 부처님의 출가다.

이날 각 사찰에서는 출가의 참뜻을 되새기기 위한 법회를 갖는다.

모두가 상구보리(上求菩提) 하화중생(下化衆生)을 발원하고 참회한다.

출가절의 의미와 법회

음력 2월8일은 부처님께서 출가하신 날이다.

모든 중생을 생로병사의 고통에서 건지시겠다는 원력을 세우고 이 세상의 부귀와 영화를
버리고 왕궁을 떠나 출가하신 날로서, 불자들은 부처님을 본받아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보살이 되겠다는 서원을 세우며 기념법회를 가진다.


열반절(涅槃節)

부처님이 구시나가라 사라쌍수 아래서 열반하신 날을 기념하는 불교명절.

음력으로 2월 15일이다.

불탄절 출가절 성도절 열반절을 불교 4대명절이라 부른다.

대개 불탄절의 의식과 비슷하다.

등(燈)을 달기도 하고 법요식을 갖기도 한다.

사찰마다 조금씩 다르다.

현장(玄?)의 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열반절날
무차대회(無遮大會)를 열었다고 한다.

이날 묵언수행을 하거나 미타정근을 하며 부처님의 무량공덕을 축원한다.

우리나라 사찰에서는 불교 4대명절을 맞아 불사모금을 하는 경우가 많다.

열반절의 의미

음력 2월 15일은 부처님께서 일체의 번뇌를 끊어 열반에 드신 날이다.

부처님의 열반은 이 세상의 모든 번뇌를 확실히 끊었다는 점에서 반열반 이라고도 한다.

즉, 깨달음을 얻어 중생을 교화하시던 시기는 인연의 꺼풀인 육체를 지니신 단계이지만,
그 꺼풀조차 벋었다는 점에서 깨달음의 큰 완성으로 보는 것이다.

불자들 또한 몸을 바르게 하고 노여움을 참고 악심을 버리고 탐욕을 버리고
열반의 경지를 성취하겠다는 서원을 세우며 기념법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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