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 ~ 어둠속 등불

우(于)할머니의 극락왕생

갓바위 2013. 12. 23. 10:41
 우(于)할머니의 극락왕생 

명나라 때의 우(于) 할머니는 
북경(北京)평창부(平昌府) 소촌(邵村)의
 우귀(于貴)의 어머니로서 
오랫동안 염불로 공을 쌓았다.
하루는 옷을 깨끗히 빨아 입고는 
아들에게 말하기를 "내가 이제 
극락정토에 왕생해야겠다"고 
말하였으나 아들은 믿지 않았다. 
때가 되자 책상을 들어내 마당 가운데 
놓고는 책상 위에 앉아서 갔다
기이한 향기와 하늘 음악을 
온 마을 사람들이 다 들었다.

- 불교설화(佛敎說話) 
 

'卍 ~ 어둠속 등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승과 말세 우물  (0) 2014.02.02
금빛 털을 가진 수탉  (0) 2014.01.02
매 맞은 부인의 과보   (0) 2013.12.21
두꺼비로 변한 어머니  (0) 2013.12.20
구렁이가 된 주지  (0) 201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