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갓바위 일상 야그

지금 부터 나의 스토리 일상을

갓바위 2014. 1. 28. 05:54
지금 부터 나의 스토리 일상을 
어린 나이 24세때 지금의 남편과 
결혼을 해서두아들을 얻은 엄마이다 
남편을 처음 만날때부터 형편이 
어려운것은 알았고 
어린 나이에 열심히 노력하고 살면 
잘 ~살수 있을거라고 굳게 믿고 시작했다 
하지만 금전이라는게 어디 마음먹는다고
 벌수 있는게 아니라는것을 살면서 
실감이 날많큼 뼈아프게 알았지만 
양친 어른들과 시동생 하나 초등 3학년 
시누이 초등 1학년 감기라도걸려 
병원 데리고 가면 아들 딸인냐고 
남들은 물어 보기도 했다 
말로만 들어보던 맏며느리 
그것도 종손집 맏며느리 없는집 살림살이 
한달도 건너가지 못하는 제사 
글구 양친 어른 생일 그기다가 
친정부모 생일 내눈에 눈물 콧물 
마를날 없이 삼년을 시댁에서 살았다 
살면 살수록 빛은 늘어만갔다
 결혼할때 사십만원전세 살았는데 
빛은 육십만원 그빛도 나의몫이라고 
생각한 나는 결혼할때 조금가져온 
이십만원과 결혼할때 받은 반지 
목걸이 팔아 남편 한달 월급받고 
나도 한달 월급받아 일단 빛을 갚았다 
열심히 살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삼년을 살고 돌아보니 
빛이 이백만원으로 늘어났다 ~~~ 
그때부터 이렇게는 못살겠다고 
울기 시작했고 남편을 졸랐다 
없어도 좋으니 나가서 살아보자고 
아무리 벌어도 및빠진독에 물붓기란말 
실감했죠 그러던 어느날 나와 동갑내기인 
큰시누이가 친정을 왔는데 
살아본 사람이그심정을 안다고 했던가 
어른을 설득 시켜줘서 
이백만원 빛을 안고 열달 삭월세로 
우리는 이사를 하게 되었다 
돈은 없어도 마음은 행복 그자체엿다 
그것도 잠시 양식이 일주일 만에 동이 났고 
결국은 친정업마에게 부탁 쌀 두말로 
나의 살림살이는 지금 부터 시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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