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 ~불교 상식

보적보살(寶積菩薩)

갓바위 2014. 7. 11. 00:11
  보적보살(寶積菩薩)

 석가모니 부처님이 왕사성 기사굴산에서 
<무량의경>과 <법화경>을 설할 때 대고중, 
즉 청법대중이었던 팔만의 보살 가운데 한 분이다. 
"보배가 모이고 쌓인다"라는 뜻인데 이 보살의 
이름을 딴 보적부의 경전군(群)이 있다. <승만경> 
<대아미타경> <부자합집경>과 같은 대승경전들도 
모두 이 보적부의 경전들이며 방등부(方等部)에 속한다.
<대지도론> 제7권에 "보적왕자보살은 베살국 
사람이다"라고 하였으며, 제9권에는 "대지도초품중
시방제보살래석론제십오
(大智度初品中十方諸菩薩來釋 論第十五)"라는 대목이 있다. 
여기에는 "이때 동방으로 항하사 등 제불의 세계를 
지나 그 세계 가장 끝에 다보(多寶)라는 나라가 있고 
보적이라는 부처님이 계시어 지금 현재 모든 
보살마하살을 위하여 반야바라밀을 설한다"라는 
경의 내용을 기술하고 이에 대한 논(論)이 이어진다. 
부처님의 말씀과 같아서 일체세계가 무량무변하다면 
어떻게 그 세계가 가장 끝머리에 있다 할 수가 있는가. 
가장 끝머리라고 하면 이는 가장자리가 있다는 
상(相)에 떨어진다. 만약 세계에 가장자리가 
있다면 중생도 한정이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한량없는 모든 부처님이 낱낱이 무량한 
아승지의 중생을 제도하여 무여열반에 들게 한다면 
다시 새로운 중생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세계를 다보라고 했는데 보물에는 재보와 법보가 있다. 
어떠한 보배가 많아 다보라고 했는가. 
즉 두 가지 보배가 다 있다. 
또한 많은 보살의 법성(法性) 등 모든 보배를 두루 
갖추고 있으므로 다보라고 한다. 이 가운데 불호를
 "보적"이라 했는데, 보적불은 곧 보적보살을 두고 
이르는 말이다. 보적이란 오근(五根).오력(五力).
칠각지(七覺支). 팔정도(八正道) 등 모든 법보가 
빠짐없이 집적되어 있는 보살이란 뜻이다. 
이 보살이 처음 태어날 때 온갖 보물이 쏟아졌는데 
땅에서 보물이 솟고 하늘에서 보물이 내렸으며 
사방에서 온갖 재보가 밀려 왔기 때문에
 보적보살이라 한다. 또한 이 보살이 중생들에게 
이익을 줌에 있어서도 재보와 법보를 아낌없이 
베풀어 정신적으로 맑고 
박학하며 풍요한 삶을 누리게 한다.

'卍 ~불교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륵보살(彌勒菩薩)  (0) 2014.07.13
보안보살(普眼菩薩)  (0) 2014.07.12
보현보살(普賢菩薩)  (0) 2014.07.10
부사의혜보살(不思議蕙菩薩)  (0) 2014.07.08
불공견보살(不空見菩薩)  (0) 201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