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명왕불(一切明王佛)
부처님의 정법을 비방하거나 부처님의 정법을 믿고
실천하는 자를 업신여긴 자가 받게 되는
인과원리를 몸소 보여주고 설한 부처님이다.
<불장경(佛藏經)> <왕고품(往古品)〉 제7에 의하면
부처님의 십대제자 가운데 설법이 가장 뛰어난
부루나(富樓那, Prnamaitrayani-putra) 존자의 전생
신이라고 한다. 즉 부루나존자는 이미 전생에
일체명왕불이라는 부처님으로서 중생을 제도한 것이다.
〈왕고품〉에는 일체명불(一切明佛)이라 하고 있지만
이 부처님과 같은 분이다. 이 경에 의하면 과거 무량무변하고
불가사의한 아승지겁에 대장엄불이 있었으며
그 부처님의 수명은 68백만억 세이고 제자의
수도 68백만 명이나 된다. 대장엄불이 멸도한 뒤 석 달 안에
그 많은 제자가 열반에 든다. 그 뒤 다섯 명의 위대한
비구가 있었는데 보사 고안 사화다 장거 발나타였다.
당시 모든 대중들은 이 다섯 부류로 나누었다.
그 중 보사비구는 일체의 행동거지나 마음 씀씀이가
부처님의 정법에 합당하였고 부처님의 필경공(畢竟空)과
무소득의 가르침대로 실천하였으나 나머지 네 비구는
유소득과 유아를 설하며 대중을 끌어 모아
보사비구를 비방하였다. 그러한 과보로 아비지옥에
떨어져 무한한 고통을 받는다.
네 비구를 따르던 수백만억의 대중도 함께 정법을
비방한 죄로 지옥에 떨어져 무한한 고통을 받는다.
네 비구를 따르던 수백만억의 대중도 함께 정법을
비방한 죄로 지옥에 떨어져 수천만억 년 간을
고통받다가 보사비구가 성불하여 일체명왕불이라
이름하고 펼치는 교화를 만나지만 그 죄업이 너무
엄청나 제도되지 못한다는 내용이다.
석가모니 부처님 당시 유명한 반항아였으며
사촌이기도 했던 조달 (조달, Devadatta)은
고안비구였으며, 조달의 제자였던 구가리는 사화다비구였으며,
가라는 장거비구였고 나형(裸形)의
사문 니르그란타는 발나타비구였다고 한다.
이들은 일체명왕불이 된 보사비구를 정법을 믿는다고
비방하여 끝끝내 도를 이루지 못하였다.
일체명왕불은 설법에 뛰어난 부처님이되 인연 없는
비구는 교화할 수 없음을 보여준 인과법칙의 부처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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