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사부불(毘舍浮佛)
범어로는 비스바부(Visvabhu) 또는
비스바북(Visvabhuk)이고 팔리어는
베싸부(Vessabh)며 티벳어로 쿤스콥스(Kun-skyobs)이다.
음역으로는 비사부불 외에도 비습바부 비사바 비사 등 다양하다.
의역으로는 변일체자재(遍一切自在) 일체승(一切勝)
종종변현(種種變現) 변승(邊勝) 광생(生)이라고도 하다.
과거칠불의 제3불로서 과거 장엄겁
천불 가운데 최후로 출현한 부처님이다.
팔리어 본 <마하밤사>에 의하면 연등불을 필두로 하여 24분의
부처님이 계시는데 그 가운데 제21불에 해당하는 부처님이다.
비사부는 정확하게 표현하면 비습바부(毘濕婆部)인데
비습바는 변일체(遍一切)의 의미이며,
부는 자재(自在)의 뜻이다. 즉 일체처에
두루하여 모두 자재할 수 있다는 뜻이다.
혹인 일체유라고도 하는데 같은 의마라고 할 수 있다고
<<혜원음의(慧苑音義)>> 상권에는 기록되어 있다.
<<화엄경탐현기>> 제5권에서는 "수섭(隨葉)은
비사부라고도 하며 일체승(一切勝) 이라 번역한다.
또한 변현이라고도 하는데 모든 곳에
두루 몸을 나타내되 매우 수승하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세 가지 번뇌가 없기 때문에 자재하고 초승(招勝)
할 수밖에 없다. 세 가지 번뇌란 현(現), 종(種), 습(習)을 말한다.
이 부처님은 과거 31겁 중에 출현하였으며 아버지의
이름은 수파티타로 찰제리 종성이고 성은 콘단나이다.
어머니는 야싸바티며 왕성은 아노파마이다.
인간의 평균 수명은 6만 세이다.
사라수 아래에서 성도하고 첫회 설법에서 7만 명,
제2회 설법에서 6만 명을 제도하였으며
그 중 소나와 웃타라가 상족이
되고 집사제자로는 우파사나카가 있다.
가모니 부처님이 사리불, 목건련을 상족으로
하고 아난존자가 비서의 역할을 담당한 것과 같다.
이 부처님은 특히 윤리와 도덕을 강조한
부처님이며 설법에 매우 자재한 부처님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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