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 ~ 행복한가

솔개의 고통 선택

갓바위 2015. 6. 19. 19:50
솔개의 고통 선택

 솔개는 새들 중 수명이 매우 길어
 약 70-80년을 살아간다
 하지만 솔개가 그렇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힘겨운 과정이 있다
 솔개가 40년 정도를 살게 되면 부리는 구부러지고,
발톱은 닳아서 무뎌지고 날개는 무거워져
 날기도 힘든 볼품없는 모습이 되고 만다
 이 시기에 솔개는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한다
 그렇게 지내다가 서서히 죽느냐?
아니면 고통스러운 과정을 통해 새롭게 살 것이냐?
고통을 선택한 솔개는 
바위산으로 날아가  둥지를 튼다 
그리고 솔개는 먼저 자신의 부리로
 바위를 마구 쪼기 시작한다
 쪼고 쪼아서 낡고, 구부러진 부리가 
다 닳아  없어질 때까지 쪼아댄다 
그러면 닳아진  부리 자리에서 
매끈하고 튼튼한 새 부리가 자란다
 그리고 새로 나온 부리로
 자신의 발톱을 하나씩 뽑기 시작한다
 그렇게 낡은 발톱을 뽑아버려야 
새로운 발톱이 나오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새 깃털이 나도록
 무거워진 깃털을 하나하나 뽑아버린다
 이렇게 생사를 건 130여 일이 지나면,
솔개는 새로운 40년의 삶을 더 살 수 있게 된다
- 이경미(디자이너) 정리 -

고통을 선택한 솔개의 결정처럼
 고통을 먼저 선택하면
 더 나은 미래가 기다릴 것입니다
- 나의 결정은 곧 그대로 나의 미래! -

'사랑밭 ~ 행복한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패 박물관  (0) 2015.06.23
분노와 결국  (0) 2015.06.22
감사를 하고보니  (0) 2015.06.21
내일 회사 그만두거든요  (0) 2015.06.20
못 하나가 없어서  (0) 201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