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재
이 세상의 인연이 다하여
예수재(豫修齋)란 살아 생전에 미리
수행과 공덕을 닦아 두는 재의식으로서
속설에는 자신의 49재를
미리 지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말로 역수(逆修)라고도 합니다.
49재는 순수하게 죽은 이를 위한 재이나,
예수재는 살아 있는 이가 미리 자신의
사후를 위해 준비함으로써 생자나 망자가
행복을 추구하는 아름다운 의례입니다.
죽음을 맞이하기 전에 참회의 공덕으로
업장을 소멸하고, 지계와 보시로써 스스로
내생의 복락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경전을 독송하여 해탈과 열반의 길에
들어서고자 하는 것이며, 불보살님과
명부시왕을 비롯한 많은 성현들에게
공양을 올려 은혜를 갚고자 하는 것입니다.
불보살님과 호법신중의 가피력 아래
스스로의 참된 수행과 공덕으로 자신의
미래를 닦아 나가는 의례인 예수재는
불교신앙의 전통을 대중과 함께
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의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무 아미 타불 관세음 보살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