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보전(極樂寶殿)·아미타전(阿彌陀殿)
사찰의 구조
극락전의 중앙에는 아미타불(阿彌陀佛)을
모시는데 아미타불은 자기의 이상을
실현한 극락세계에서 늘 중생을 위해서
설법을 하는 부처님이며 이를 상징하는
뜻으로 극락전을 아미타전[阿彌陀殿]
이라고도 하고, 또 극락세계에서는
수명이 무량하므로 무량수전
[無量壽殿]이라고도 합니다.
극락세계는 서쪽으로 한없이 많은
국토를 지나서 한없이 먼 곳에 있는
나라인데 현재도 아미타불이 그곳에서
설법을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극락세계에 태어나는 사람은
몸과 마음에 괴로움이 없고
오직 즐거움만이 넘쳐 흐른다고도 합니다.
극락세계의 집에는 7겹의 난간과 7겹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나무 기둥이 있으며,
그 난간과 기둥은 방울과 금, 은, 유리,
수정 등으로 아름답게 장식 되어 있고,
네 가지 보석 외에 산호, 노마, 호박을 더한
일곱 가지 보석으로 만든 연못이 있어
그 연못에는 여덟 가지 공덕을 구비한
물과 모래가 깔려 있다고 합니다.
또 하늘에서는 늘 음악이 은은히 들려 오고
땅은 황금색으로 아름다우며 밤과 낮으로
세 번씩 천상에서 향기로운 꽃이 떨어지고,
백조와 앵무새 공작 등이 노래를 부르는데
그 노래가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노래이며 그 노래를 듣는 사람은
모두 부처님을 생각하게 되고
착한 일을 생각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질병과 미움과 싸움과 배고픔과
춥고 더움이 없는 극락세계에 태어나고자
하는 것은 불교인의 이상향입니다.
극락전은 바로 이러한 극락세계를 묘사한
전각이며 대웅전 다음으로 많은 전각입니다.
극락세계가 서쪽에 있으므로 극락전은
보통 동향집이며 참배하는 사람들이
서쪽을 향하도록 배치되어 있습니다.
아미타불은 아득히 먼 옛날에 법장(法藏)
이라는 이름의 보살이었다고 합니다.
법장보살은 최상의 깨달음을 얻으려는
뜻을 세우고 살아 있는 모든 자를
구제하고자 마흔 여덟 가지의 원을 세워
한없이 긴 세월동안 고된
수행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그 원을 모두 이루어서
극락세계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극락전에는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좌우 협시(脇侍)보살을 모시는데 관세음보
살(소리를 눈으로 볼 수 있는 보살이며
병들고 고통 받는 중생 앞에 나타나서
고통과 괴로움을 덜어 주는
자비의 화신인 보살입니다.
남쪽 바닷가 보타락가산이
처소라고 합니다.)
과 대세지보살(지혜의 광명을 놓아
모든 중생을 비추어 삼도를 여의고
위 없는 힘을 얻게 하는 보살로 발을
크게 디디면 3천대천세계와 마군의
궁전이 진동하는 큰 힘과 위세를 가지고
있다고 하고, 정수리에 보병을 얹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후불탱화로는 주로 극락정토를 잘 묘사한
극락회상도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나무 아미 타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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