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년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1세의 아들이 태어났다.
코냑(Cognac) 제조사가 황제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그 해 생산된 브랜디에 '나폴레옹'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때부터 고급 브랜디를 나폴레옹이라 부르게 되었다.
지금은 프랑스의 여러 메이커들이
자사의 최고급 브랜디에 이 이름을 붙인다.
나폴레옹이라는 이름이 붙은 브랜디는 다 고급품일까? 그렇지는 않다.
프랑스에도 싸구려 술만 생산하는 메이커가 있다.
그런 회사들조차도 자사의 제품 중 비교적 나은 술에
나폴레옹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시장에 내놓는다.
개중에는 한 병 가격이 1만 원짜리 나폴레옹도 있다.
영웅의 이름에 혹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아하 ~ 그런거 로군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디베어라는 이름은 어디서 유래했을까? (0) | 2020.10.25 |
---|---|
금주 국가에서는 어떤 접대를 받을까? (0) | 2020.10.22 |
배가 아무리 불러도 좋아하는 음식을 더 먹을 수 있는 까닭은? (0) | 2020.10.15 |
바닷물은 짠데 물고기의 살이 짜지 않은 까닭은? (0) | 2020.10.12 |
젖은 왜 하얀색일까? (0) | 2020.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