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인형을 대표하는 테디베어. 이것은 어떻게 생겨 났을까?
테디란 '테어도어'라는 이름의 애칭이다.
따라서 테디베오는 '태어도어의 곰'이라는 뜻이다.
테어도어는 누구를 말하는 걸까?
미국 제26대 대통령 '태어도어 루스벨트이다.
1902년 미국에서는 루이지애나 주와 미시시피 주의
경계선을 둘러싸고 심각한 논쟁이 벌어졌다.
아무리 해도 결론이 나지 않자 마침내
루스벨트 대통령이 남부로 내려가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마침 그곳에 머므르는 동안 루스벨트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냥을 하게 되었다.
그때 한 사람이 꾀를 내서 대통령을 위해 미리 새끼 곰을
잡아다 놓고는 방아쇠를 당기기만 하면 되도록 해놓았다
그러나 그는 곰이 불쌍한 나머지 총을 쏘지 않고 발길을 돌렸다.
그후 이 이야기가 사람들의 입을 타고
전해지면서 하나의 미담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그러자 뉴욕의 한 장난감 가게가 이 이야기를 상업적으로 이용하여
새끼 곰을 모델로 인형을 만들었다. 이것이 바로 최초의 테디베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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