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매기를 좋아하는 청년이 있었다.
갈매기들은 그의 친구였다.
그는 매일 바닷가로 나갔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갈매기 떼들을 지켜보는 것이 그의 크나큰 즐거움이었다.
갈매기들의 힘찬 날개 짓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의 무한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갈매기들의 아름다운 춤에 마음을 빼앗긴 날은 하루 해를 다 보내고 올 때도 있었다.
하루는 청년의 아버지가 말했다.
"나도 너의 갈매기를 보고 싶구나. 잡아다 보여 줄 수 있겠니?"
청년은 아버지를 위해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날, 청년은 바닷가로 갔다. 갈매기들을 불렀다.
그들 중 한 마리라도 잡아 집으로 가져오기 위하여 .
그러나 갈매기들은 멀리서 날아다닐 뿐 그의 몸 가까이로 다가오지는 않았다.
청년의 마음 속에 아루런 목적이 없었을 때는 그들은 친구였다.
그러나 그들 사이에 순수함의 균형이 깨졌다는 것을 갈매기들은 너무나 쉽게 알아차린 것이다.
저거는 맨날 고기 묵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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