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 ~ 행복한가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 혹시 가족한테 풀고 계신 건 아닌가요?

갓바위 2022. 4. 30. 08:48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 혹시 가족한테 풀고 계신 건 아닌가요?

– 분노하지 말고, 설명하기

 

 

종종 직장 상사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가족에게 풀어버리곤 하는데요,

사실, 엉뚱한 사람한테 스트레스를 푸는 방식은 흔하지만 하면 안 되는 일 중 하나죠.

가족한테 푸는 스트레스,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고 계시나요?

가족들에게 스트레스로 인한 분노를 표출하게 되면,가족들은 적당한 해결책을

제시해줄 수 없다는 것에 대한 무기력감을 느끼고 상대의 잦은 하소연으로 화가 나게 됩니다.

직장 내의 스트레스가 가족 내의 스트레스로 변화하게 되는 거죠.

 

또한, 아이들은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부모를 보며 학습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감정 하나하나를 부모에게 배우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그 상황을 알리는 표현도 부모에게서 배우게 됩니다.

 

이렇게 부모의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영향을 미친 상태에서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게 되면,

아이 또한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아 가족들에게 마음을 닫게 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뿐만 아니라, 부모로 부터 학습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표출함으로써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커집니다.

 

이처럼, 스트레스로 인한 가족 간에 불화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올바르게 푸는 방법이 중요하겠는데요,

스트레스에 대한 ‘분노’가 아닌 ‘설명’이 필요합니다.예를 들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무작정 가족들에게 화풀이하지 말고어떤 일이 있었는지 가족들에게 설명하고 공감을 얻는 것입니다.

혹시, 공감을 얻지 못하더라도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며적극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가면 상대방의 상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올바른 감정표현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