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화 오늘의 꽃

풀의 싹

갓바위 2022. 5. 23. 09:08

 

5월 23일ㅣ오늘의 꽃 
 
이 름 : 풀의 싹(Leaf Buds)
꽃 말 : 첫사랑의 추억(Memories of My first love) 
 
[유기농 채소-풀과 함께 키우자] 무서운 번식력눈부신 성장력질긴

뿌리강인한 생명력이상하게 생긴 풀, 새삼 많은 사람들이 채소를 기를 때

그 주변에서 같이 자라는 풀들을 무작정 뽑아낸다.

 

나는 진정한 고수란 채소와 풀이 공존하게 하면서 서로 의지하게 기르는 사람이라고 믿는다.

요사이는 풀 약이라고 하는 제초제를 뿌려 풀을 고사시키고 채소만 자라게 관리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사실 여름에 풀을 뽑거나 베어낼 때 흐르는 땀과 감겨드는 풀,

그리고 날아다니는 벌레까지 있다면 여간 성가신 게 아니다.

그러나 풀이 채소에 끼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쉽게 뽑아내서는 안 된다. 
 
윤구병 선생은 "잡초는 없다"라고 말했고, 에머슨은

"잡초는 그 가치가 우리에게 아직 알려지지 않은 풀이다"라고 했다.

 

나도 잡초라는 명칭보다 풀이나 야생초라는 이름이 더 맞다고 생각한다.

흔히들 풀을 두고 "고랑에 김을 매고 돌아보니 처음 맨 곳에

다시 풀이 자라고 있다"고 말하는데 그만큼 풀의 성장은 빠르다.

'탄생화 오늘의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색제비꽃  (0) 2022.05.25
헬리오 트로프  (0) 2022.05.24
후크시아  (0) 2022.05.22
담홍색 참제비고깔  (0) 2022.05.21
괭이밥  (0) 2022.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