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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체중이 늘까? 살이 찌는 뜻밖의 이유들

갓바위 2022. 5. 27. 09:07

왜 자꾸 체중이 늘까? 살이 찌는 뜻밖의 이유들

“다이어트는 평생 숙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서 체중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 살이 찌는 이유부터 알 수 있다면 참 좋을 텐데요.

 

야식, 과식 등의 잘못된 식습관과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습관 또는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작용 등이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이유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잘 모르는 이유들 때문에 살이 찌기도 하는데요. 

우리를 살찌게 하는 뜻밖의 이유 6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노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

 

우리는 40, 50대가 되면 20대 때만큼 칼로리를 연소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을 적게 먹고 운동을 더 많이 해야 합니다.

체중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데는 다이어트보다

‘운동’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살코기, 치즈, 콩 등 지방함량이 적은 단백질 식품을 먹으면 칼로리를

더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지만, 탄수화물의 경우 신체에서 더 늦게 연소되며

우리 몸은 이를 저장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지방이 적은 단백질을 먹고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것은 체중 증가를 막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2. 족저근막염이 있을 때

족저근막염을 비롯한 근골격계 이상, 퇴행성관절염, 무릎이나 엉덩이 통증의

증상은 운동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고 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는 체중 부하가 걸리는 운동 대신, 자전거 타기나 수영을 하는 게 좋으며

물리치료사를 찾아가서 특정 증상에 맞는 운동을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3. 우울증을 앓고 있을 때

 

많은 항우울제는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로 꼽힙니다.

만일 당신이 우울하고 그 때문에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2.3kg~6.8kg이 늘어날 것으로 각오해야 합니다.

약을 먹지 않는다 해도 우울증 환자는 감정기복과 그에 따른 습관에 따라 체중이 늘게 마련이라고 합니다.

 

4. 잘못된 처방약을 복용했을 때

 

체중이 증가를 야기하는 약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피임약, 호르몬 조절제, 스테로이드, 심장병과 고혈압에 먹는 베타차단제, 타목시펜 등의

유방암 약, 일부 류마티스성 관절염약, 일부 편두통 및 역류성 식도염약 등이 그런 예인데요.


이런 약들은 식욕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약 때문에 체중이 느는 것이라고 의심이 된다면, 부작용이 없는

다른 약으로 대체를 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5. 소화가 되지 않을 때

 

변비를 포함한 소화 문제는 체중이 늘어나는 이유로 꼽힙니다.

이상적으로는 음식을 먹고 난 지 한 시간 남짓 지나면 변을 보아야 하며,

하루 한 두 차례 변을 보는 것까지가 건강한 범주에 속한다고 합니다.


탈수, 약물, 섬유질 섭취 부족, 혹은 장내 박테리아의 생태계 이상 등이

변을 규칙적으로 보지 못하는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런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음식과 물 섭취가 매우 중요합니다.

 

6. 특정 영양소가 부족할 때

 

비타민D, 마그네슘, 철분 등이 부족하면 면역계가 손상돼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체 에너지 수준이 떨어지고 신진대사 방식이 변화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되면 건강한 생활양식을 선택하기 어려워지게 됩니다.

 

또한 이런 이유로 에너지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카페인, 단 것, 단당류를 섭취할

가능성이 커지며, 운동을 하기에는 체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갖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대책으로는 붉은 살코기나 시금치를 먹어 철분 수준을 높이고

브라질 넛이나 아몬드를 통해 마그네슘 섭취를 늘리는 것인데요.

철분 보충제를 먹는 데도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기능 부전증을 비롯해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질병이 없는지를 먼저 체크해야 합니다.

이것이 체중 증가의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런 뒤에 적절한 철분 보충제 섭취량을 의사가 정해줄 수 있습니다.

 

이 중에 혹시 여러분에게 해당되는 항목이 있었나요?

그렇다면 오늘부터 무조건 굶거나 운동을 과하게 하기 보다는

나에게 알맞는 현명한 다이어트 계획을 짜보는 것이 어떨까요?


여러분의 건강과 다이어트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