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위의 효능과 사용법
머위는 해독, 식중독을 다스린다.
향이 나는 방향성 식물이다.
향기의 원천은 치네올이라는 정유(精油)
성분으로 머위의 독특한 맛을 내는 영양분이다.
⊙ 학명 : Petasites japonicus Fr. Schmidt
⊙ 분류(속명) :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머위 속
자웅 이체이고 뿌리줄기는 짧아
땅 위에 나오지 않고 옆으로 뻗어 끝에서 잎이 나온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신장(腎臟)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치아 상의 톱니가 있고 전체적으로 꼬부라진 털이 있다.
겨울을 이기고 꽃을 피운다고 해서 관동화(款冬花)로 불린다.
⊙ 열매 : 수과로 원통형이며 길이 3.5cm이다.
⊙ 특징 : 잎은 곰취처럼 둥글고 크며
잎 가장자리가 곰취와 다르게 불규칙한 톱니 모양이다.
⊙ 생육상태 : 응달진 곳에 잘 자란다.
이른 봄에 잎보다 먼저 꽃줄기가 자라고 꽃이삭은 커다란 포로 싸여 있다.
꽃은 2 가화(二家花)이며 암꽃 이삭은 꽃이 진 다음 30cm 정도 자란다.
수꽃은 황백색이고 모두 관모(冠毛)가 있다. 암꽃은 백색이며 5∼6월에 핀다.
⊙ 채취시기 : 5월 초 ~ 중순
⊙ 개화기 : 7 ~ 8월 가운데 줄기에 흰색 꽃이 핀다.
⊙ 용도 : 잎자루는 산채(山菜)로서 식용으로 하고,
꽃이삭은 식용 또는 진해제(鎭咳劑)로 사용한다.
⊙ 식용방법 : 잎은 생채 또는 데쳐서 먹으며,
줄기는 장아찌 등을 해 먹으면 향긋하고 쌉싸름한 맛이 난다.
◈ 머위의 이용
머위는 옛 부터 봄과 초여름에 이용되는 계절 채소로 주로 먹는 부위는 잎자루로
날 것과 데쳐서 식욕을 증진시키고자 할 때 많이 먹으며 국이나 찌게로 이용한다.
데칠 때는 소금을 뿌린 후 끓는 물에
머위를 넣고 약 2~3분 정도 데친 후 물에 헹궈 꺼낸다.
머위는 지방에 따라 머위, 머구 등으로 부린다.
요리 전에 쓴맛이 강하므로 물에 충분히 담가두면 용출된다.
잎과 엽병은 몹시 쓰므로 데치거나 삶아서 먹는다.
잎에는 비타민 A를 비롯하여 비타민이 비교적 골고루 들어 있으나 줄기는 적다.
칼슘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인 머위는 영양면보다는 향채로 많이 먹는다.
◈ 머위의 성분
머위 잎에는 비타민A를 비롯해 비타민이
골고루 함유돼 있으며 칼슘 성분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진해, 종창, 안정, 건위, 수종,
식욕촉진, 진정, 이뇨, 풍습 등의 약재로 쓰인다.
※ 영양성분 함량 (생것)
수분 89.0%, 탄수화물 6.1g, 칼슘 98mg, 인 51mg, 철 5.0mg, 비타민 A
◈ 머위의 효능
특히 약리 효과로는 기침, 담, 기관지 천식, 건위, 종기, 해열,
벌레 물린 상처 치료, 화상, 중독(복어탕), 신경통, 류머티즘, 신경쇠약,
식욕증진, 타박상, 옹종 정독(癰腫?毒), 독사에 물린 상처, 치질, 염좌, 편도선염,
어혈, 해독, 감기, 기침, 가래를 다스리며, 주독에 좋은 효과가 있어서 요즈음
건강식품으로써 염장 가공하여 일본에 수출도 적은 양이나마 이루어지고 있다.
◐ 뿌리 : 인후염, 편도선염, 기관지염 등에 약재로 쓰인다.
◐ 꽃 : 기침이나 가래가 나올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꽃에는 케르세틴과 컨페롤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황산화 비타민a의 모체인 베타카로틴, 칼슘 함량 또한 매우 높다.
◐ 땅속줄기 : 해열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머위는 식욕을 돋우고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작용을 돕는다.
플라보노이드, 페타시킨, 사포닌 등의
특수 성분이 이 같은 작용의 원천일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머위에 함유된 페타시틴이 뇌졸중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머위는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로도 주목받고 있다.
머위의 추출물이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약물인 항히스타민제와
맞먹는 약효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다.
머위 잎에 들어있는 헥사 날이라는 성분은 강력한 항균작용을 하는 영양분이다.
등 푸른 생선이나 조개 등 어패류를 요리를 할 때
머위 잎을 함께 넣으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여기에다 헥사 날 성분은 강한 살균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름이 생기거나 상처를 다스리는 데 좋다.
약으로 쓰는 머위의 뿌리는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채취한 것이 좋다고 한다.
정력에 효과가 있다는 속설 때문에 남성들에게 권장되기도 했다.
한방에서는 현기증, 축농증, 다래끼 등의 치료제로 널리 쓴다.
임산부의 기침을 다스리는 데도 쓰였다.
머위 꽃의 꽃자루나 꽃대를 달려 마시거나
된장에 섞어 끓여먹음으로써 기침을 치료한 것이다.
근경(根莖)을 봉두채(蜂斗菜)라 하며 약용한다.
여름과 가을에 뿌리 채 뽑아서 신선한 채로 또는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 약효 : 해독, 거어혈(祛瘀血)의 효능이 있다.
편도선염, 옹종 정독, 독사교상(毒蛇咬傷)을 치료한다.
또 소종(消腫), 지통(止痛), 해독하고 타박상을 치료한다.
기침, 천식(喘息), 태독(胎毒), 인후염(咽喉炎), 편도선염(扁桃腺炎),
기관지염(氣管支炎)을 치료한다.
⊙ 용법/용량 : 10-15g을 달이든가 또는 짓찧어 낸 즙을 복용한다.
⊙ 외용 : 짓찧어서 바른다. 또는 짓찧어 낸 즙으로 양치질한다.
⊙ 채취 방법 : 머위 꽃봉오리가
이른 봄 공 모양으로 땅에서 올라올 때 따서 그늘에서 말린다.
뿌리는 늦여름이나 가을에 캐면 좋다.
◐ 감기 : 꽃이 피기 전 채취해 달여 마시면 좋다.
또는 뿌리 10~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생즙을 내어 1일 2~3회씩 2~3일 복용한다.
◐ 기관지염(氣管支炎) : 전초나 꽃 또는
뿌리 10~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5~6회 복용한다.
◐ 편도선염(扁桃腺炎) : 전초 4~6g 또는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생즙을 내어 1일 2~3회씩 3~4일 복용한다.
◐ 타박상(打搏傷) : 전초 5~6g 또는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5~6회 복용한다.
◐ 암(癌) : 꽃, 전초 5~6g 또는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 유럽(독일, 스위스, 프랑스 등)이 인정한 천연 항암치료제
스위스의 자연요법 의사 알프레드 포겔 박사는
머위야말로 독성이 없으면서도 강력한 항암작용이 있는 식물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머위의 항암효과에 대해서
『포겔 박사에게 물어보세요』라는 책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여러 해 동안 페타시테스(머위)를 암환자에게 투여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연구가들은 이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절망적인 암환자가 페타시테스의
도움을 얻어 결국에는 회복이 가능할지도 모르며,
이러한 가능성은 우리에게 희망과 가능성을 안겨준다.
많은 약국에서 화제를 일으키며 언론에 보도되었던 소위 암 치료제들을
판매하고 있으나 이 약들 중 대부분은 갑자기 나타난
속도만큼이나 빨리 사러 져 갔다.
그러나 페타시테스 추출물이 갖고 있는 치료효과에 대한 관찰은
이 식물이 암의 전반적인 성장에 특정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수십 년에 변함없이 보여주고 있다.
한 예로 어느 큰 병원의 선임 상당원이 내게 이야기해 준 것 가운데
수술 후의 모든 환자들에게 페타시테스 추출액을 투여한 결과 변화가
일어났으며(암이 확산되지 않았다) 환자의 상태도 양호했다는 내용이 있다.
또 다른 예는 60세 할머니 환자에 관한 것으로 그녀는 악성 종양이
이미 진행되어 계속 퍼지는 상태에서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아무런 희망도 주지 못했으며,
환자의 아들에게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알려 주었다.
그런 상태에서 환자에게 페타시테스를 사용하였더니
의사가 깜짝 놀랄 일이 생겼다.
몇 주 뒤에 환자가 퇴원하게 된 것이다.
머위가 모르핀 주사도 소용이 없을 만큼 병이 진행된
단계에 있는 암환자들이 겪고 있는 참을 수 없는 통증도
분명히 완화시켜 준다는 사실은 경험으로 알 수 있다.
모든 암환자들에게 의사들의 통상적인 치료 외에도
페타포스를 처방하라고 권하고 싶다.
이것은 머위 추출 성분으로 만든 제재이다.
그것은 암이 전이되는 위험을 줄여 주며,
환자의 상태 및 치료 전망을 개선하고 통증을 완화한다.
게다가 페타포스는 전혀 부작용이 없는 무해·무독성의 식물 치료제이다.
일반적으로 상태가 호전되는 것은 페타포스 치료를 시작하고 세 번째 날로서
이때부터 환자의 상태는 개선되고 통증도 심하지 않게 된다.
간암의 경우에도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타났는데,
이것은 다른 치료제로는 환자에게 희망이 거의 없을 경우일 때였다."
포겔 박사가 말하는 머위와 우리나라에 자라는 머위가 똑같은 종은 아닙니다.
서양 머위는 학명이 Petasites officinalis이고,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것은 Petasites japonicus(S.ef.z) Max로서 생김새가 약간 다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머위도 옹종, 암, 기관지염, 편도선염 등에
쓴 기록이 있고 민간에서 암 치료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서양 머위에 못지않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머위와 닮은 것으로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 지방의 물기
많은 땅에 자라는 털머위(Farfugiun japonicun)가 있습니다.
이것 역시 머위와 비슷한 약효가 있습니다.
이밖에 머위와 닮은 것으로 우리나라에는 자라지 않고
중국이나 몽고에 많이 자라는 관동(款冬)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른 봄에 꽃이 피므로 관동이라 부르는데
기침에 특효가 있으며 암을 치료하는 데에도 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몇 군데에서 심어 가꾸고 있으며,
머위를 관동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관동에 대해서는 『동의보감』에 이렇게 부르기도 합니다.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맵고 달며 독이 없다.
폐를 눅여 주고 담을 삭이며 기침을 멎게 하고 폐위와 폐옹(肺癰)으로
피고름을 뱉는 것을 낫게 하며 번열을 없애고 허로를 보한다.
기침을 낫게 하는데 가장 중요한 약이다.
◐ 『신농본초경』에 우리나라에서 난다 하였는데 지금은 없다."
◐ 『동의학사전』에는 약효를 이렇게 적었습니다.
"관동화는 귀중한 약으로 기침에 특효가 있고 암을 치료하는데도 쓴다.
이른 봄 꽃봉오리를 따서 그늘에 말린다.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다.
폐경에 작용한다.
폐를 보하고 담을 삭이며 기침을 멈춘다.
기침 점이 작용, 가래 삭임 작용,
기관지 이완 작용(적은 양에서)등이 실험에서 밝혀졌다.
폐허로 기침이 나는데, 가래가 나오면서 기침이 나는데 쓴다.
기관지염, 천식, 기관지 확장증, 폐농양, 후두염 등에도 쓴다.
하루 10∼15g을 달여 먹는다.
관동 잎도 기침약으로 쓴다."
◐ 생선 중독에는 머위 잎과 줄기를 짠 즙을 마시면 효과가 있으며,
벌레 물린 데에는 머위즙을 바르면 효과가 크다고 한다. (약초 지식 )
◐ 머위의 꽃봉오리는 건위, 진해, 해열, 고혈압에 효과 있으며,
식욕을 증진하는 약이 되기도 하며 차로 만들어 이용하기도 하고,
술에 담가 약술을 만들기도 하며, 또한 어린 꽃봉오리를 베어서
음건하여 튀김을 만들어 어린이들의 간식용으로 하면 더욱 좋다.
◐ 잎에는 비타민A가 아주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 밖의 비타민도 비교적 골고루 들어 있으나 줄기에는 적다.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알칼리성 식품이지만
영양 면보다는 향체로서의 성격이 더 크다.
◐ 약간의 당질, 단백질, 지질과 비타민,
미네랄(칼슘이 많음) 등을 함유하여 계절 채소로 좋다.
◐ 소화, 식욕증진, 거담제 등은
정유와 쓴맛의 성분인 폴리페놀 화합물의 효과이다.
◐ 머위 잎은 타박상에 찧어 붙이고 뱀에 물렸을 때도 응급조치로 이용되며,또 건조
한 지하경을 6~10g을 물 100㎖로 달여서 복용하면 거담, 해열, 건위에 유효하다.
◐ 은박지에 싸거나 빈 캔에 넣어 찜을 한 것은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기 위해
또는 술을 마실 때 술안주로도 아주 좋으며, 찜을 한 것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얻은 즙액을 양치질의 재료로도 이용할 수 있다.
꽃을 건조하여 불에 태울 때 그 연기를 마시면 꽤 장기간 몸에 가지고
있던 담을 치료할 수 있고 기침을 멈추게 한다.
◐ 체력이 약한 노인이나 회복기 환자의 마른기침,
가래 제거에 달여 마시면 무리 없이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머위가 쉽게 갈변하는 것은
클로로겐산과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 민간요법
머위는 이름 봄 일찍 나오는 작고 부드러운 잎과 자루를 채취하여
더운물에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으로 양념하여 먹으면
강장식이 되며 옛 부터 정력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또한 식욕촉진에 특효가 있으며 특히 남성에게 많이 먹이게 하라고 하였다.
(식이요법)
거담·진해 작용 있어 천식과 기침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머위 달인 물을 마셨고,
해독작용이 뛰어나 등 푸른 생선을 조리할 때 함께 넣어 식중독을 예방했다.
종창이나 부기가 있는 경우엔 머위 뿌리나 줄기를 빻아서 환부에 붙였으며,
편도선이 부었을 때는 관동화를 갈아서 양치를 했다.
벌레에 물렸을 때에는 머위 잎과 줄기를 깨끗이 씻은 후
즙을 내어 바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유럽에서는 머위가 탁월한 항암치료제로 인정받고 있다.
스위스의 자연치료 의사인 알프레트 포겔 박사는
“머위는 독성이 없으면서도 강력한 항암 효과가 있는 식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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