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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를 볼 수 있는 곳' 은하수 도시 태백

갓바위 2023. 7. 30. 09:32

 

8월11~12일 태백 은하수축제 개최

회당 400명씩 총 800명 선착순 모집

 

▲ 함백산 일대 별무리인 은하수가 떠 장관을 이루고 있다.

 

▲ 함백산 일대 별무리인 은하수가 떠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국내 대표 은하수 도시로 우뚝 선 태백이

은하수 축제와 여행을 통해 이미지 굳히기에 나선다.

 

태백시는 ‘열대야 없는 여름밤, 은하수 여행’을

주제로 ‘2023 태백 은하수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오는 8월11일과 12일(오후 6시∼10시) 2회에 걸쳐

함백산 은하수길 태백선수촌 운동장에서 펼쳐진다.

기상 악화로 은하수 관측이 어려울 경우 8월18일과 19일로 변경해 추진한다.

 

▲ 함백산 일대 별무리인 은하수가 떠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해발 1330m에 위치한 태백선수촌 운동장은 행사 장소 제한에

따른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회당 400명씩 총 8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지난 5월 열린 ‘은하수 별빛투어’에는 300명 모집에 800여명이

몰리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은하수 여행 활성화를 위한 은하수여권

2023버전 배부 이벤트도 오는 8월9일까지 진행된다.

 

태백시 공식 SNS이벤트에 참여하거나 관광안내소를 방문해 지역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한정판 은하수여권 2023버전을 받을 수 있다.

 

▲ 함백산 일대 별무리인 은하수가 떠 장관을 이루고 있다.

여권을 소지하고 은하수 명소를 다니며 스탬프 인증 후 관광안내소를

방문하면 기념품(은하수 명소 마그넷 7종)을 받을 수 있다.

 

은하수를 체험할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도 8월말까지 운행된다.

손선옥 태백시 기획감사실 마케팅담당은 “태백은 평균 해발고도 900m로

국내 도시 중 가장 높고, 빛공해 지수가 낮아 별을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많은 시민·관광객이 시원한 태백이 선물하는

은하수를 감상하며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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