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아미타불 여섯자가 행복의 비결
대승불교 신앙의 근본
무량수경은 정토교 사상의 문을 연 것은
물론 대승불교 신앙의 근본을 확립한 경전입니다.
이 경전이 12번이나 한역될 정도로 중요시되었던 것은
석존이 이 세상에 나오신 근본 목적이 설해진 불보(佛寶)경전이기 때문입니다.
참선은 이신난행(易信難行), 염불은 난신이행(難信易行)이라고 했습니다.
즉 참선은 믿기는 쉬우나 행하기는 어렵고
염불은 믿기는 어려우나 행하기는 쉽다는 말입니다.
모든 사람이 화두를 붙들고 있다고 깨우치는 것도 아니고
그 깨우침의 세계가 염불해서 정토에 가는 것보다 낫지도 않습니다.
일부에서는 조사님들의 말씀을 빌려 정토를 부정하는 일이 있지만
부처님과 조사님들의 말씀 중 어느 것이 정법이고 믿을 것인가는 자명한 일이지요.
효란 스님에 따르면 불자들이 불교에 귀의하는 것은 바로 삼보에 귀의하는
일로 이는 곧 부처님이 어떠한 분이시며 나와는 어떠한 관계인가를 확실히 알고
믿을 것 믿음이 이루어짐으로써 부처님께서 불법의 이치를 말씀하게 되는 것
불법의 이치를 알고 부처님을 따르는 자는 불법에 대한 이해와 믿음을 갖고
수행에 임하는 것 등이 삼보에 귀의하는 뜻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불교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믿음으로, 믿음 없이는 불교가
지향하는 목적과 방향으로 갈 수 없다는 게 스님의 설명이다.
또 염불을 일심으로 하다보면
업장이 소멸돼 계율과 자비행도 저절로 이루어지게 된다고 말한다.
염불에 공덕이 있는 것은 모든 부처님이 아미타불 이라는 부처님 명호 속에
모든 중생을 하나도 빠짐없이 구제하고야 말겠다는제불여래의
원력을 주입시켰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명호에 중생들이 아미타불의 본원을 믿고 귀의하는 마음인
나무 의 마음을 일으켜 나무아미타불 하고 염불하면 제불여래의
원력과 중생들의 믿음이 하나가 되어서 이미 부처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그 공덕으로 그 중생의 업장이 소멸되는 것입니다.
스님은 부처님께서 일체중생을 구제하시겠다.는 본원을 믿고
지극정성으로 하는 게 염불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그렇지 않고
그저 입으로만 하는 것은 부처님을 떠나보내는 송불(送佛)이라는 것이다.
이런 탓에 난신(難信)이라는 염불을 제대로 믿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경전에 대한 공부와 정토 법문을 듣는 게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중국 고승 중에 선도대사라는 분이 있습니다.
육조 혜능대사와 동시대 인물인 이 분은 나무아미타불 만이 염불이고 그 외에
부처님 명호나 보살님의 명호를 호칭하는 것은 염불이 아니고 찬불이라고 했습니다.
염불은 부처님께서 중생을 염려하시고
공덕을 베푸시어 구제하는 것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나무아미타불 하고 염불을 하면 사람들은 80억겁의 업장이
소멸되어 정토왕생하여 성불하게 되는 것입니다.
-법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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