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 비둘기 모여있는데 발소리 '탁' 내면 다 날아 올랐다 요즘 - 소리내면 고개만 돌려서 째려본다. 옛날 - 날씬하고 깨끗한 몸매(?)로 평화의 상징이라고 불렀다. 요즘 – 먹기만 해서 뚱뚱하고 드럽다. 옛날 - 멀리서 자동차 소리만 들려도 어느샌가 다 날아갔다. 요즘 – 가까이 오면 그제서야 옆으로 뒤뚱뒤뚱 피해 걸어간다. 옛날 – 저공, 고공 할 것 없이 비행을 즐겼다. 요즘 - 귀찮아서 날지도 않는다.이제는 지네들이닭인줄 안다. 곧 날개가 퇴화될 듯하다. 옛날 - 빵집앞 등에서 모이를 주면 모여들었다. 요즘 - 그저 모이 주는 곳 앞에서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