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 복도 온다지 595

같이 가 처녀

하루는 할머니 한분이 골목길을 걷고 있었는데 뒤에서 따라오던 어떤 남자의 목소리 가 들렸습니다. ​같이가~~ 처녀. 같이가~~ 처녀.” 할머니는 속으로 '아니 내가 아직도 처녀처럼 보이나? 내 뒷모습이 그렇게 예쁜가?'.하고 생각했습니다. 할머니는 누군지 보고 싶었지만 남자가 실망할까 봐서 차마 뒤돌아보지 못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 돌아온 할머니께서 싱글벙글하자 손녀가 물었습니다. ​ “할머니. 오늘 무슨 좋은 일 있었어요?” “아까 집에 오는데 어떤 남자가 나한데 처녀라고 그러더라.” 손녀는 믿기지 않는 듯, “잘못 들은 건 아니고요?” 할머니가 정색을 하며, “아니야. 내가 분명히 들었어. 같이가~~ 처녀~라고 했어.” “그게 누군데요?” “그건 모르지, 하여튼 남자들은 예쁜 건 알아 가지고……...

위조지폐

부부가 이혼하고 아이 때문에 다투는데 법정에서 부인이 당당하게 말하기를 "아이는 내 배 속에서 나왔으니 당연히 내 거입니다." 남편이 분노하면서 말하기를 "웃겨, 완전 헛소리하네. 현금 인출기에서 나오는 돈은 현금인출기 거겠네? 카드를 끼우는 사람 거잖아." 법관은 그 자리에서 졸도하고, 변호사 조차도 탄복했다. 부인이 이어서 말하기를 "만약 나온 돈이 위조지폐면 당신 갖겠어?" 그 장소에 있던 사람들 모두 졸도해서 지금까지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ㅎㅎ

여성전용 비아그라

▒ 아끼그라 남편에게 뭐 사자고 조르거나 물건 헤프게 사는 충동적 구매성이 있는 마누라에게 먹이면.. 낭비벽이 사라지는 효과를 보게 된다. ▒ 참~ 그라 비아그라와 정반대의 효능을 지닌 것으로 밤을 참지 못하고 남편을 피곤하게 만드는 밝히는 여자전용 비아그라이며, 좀 편안하게 숙면을 원할 때 먹이면 된다. ▒ 좀 있그라 피곤해 쉬는 날 집에만 있는 남편을 위해 밖으로 나가자고 닥달하는 마누라에게 먹이면 산으로 들로, 놀러가자 보채는 병이 사라지게 된다. 참고로 친정을 가까이 둔 마누라에게도 먹이면 친정가서 시집 험담하는 병이 사라지는 효능도 함께 보게 된다. ▒ 착하그라 악처에게 이 약을 먹이면 착하게 변하고 시키면 뭘로 알던 버릇도 샥~ 고쳐진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싼게 흠이다. ▒ 좀 닦그라 잘 치..

어느 남편의 일기

11월 10일 ​아내가 애 좀 보라고 해서 열심히 애를 좀 쳐다봤다. 좀 있다 아내에게 머리통을 맞았다. 엄청 아팠다.ㅠㅠ ​ ​11월 11일 어느 ​아내가 빨래를 개주라 해서 개한테 빨래를 갖다주었다. 잠시 뒤 아내한테 복날 개 맞듯이 맞았다. 진짜 개됐다.ㅠㅠ ​ ​11월 12일 ​아내가 커튼을 치라고 해서 커튼을 열심히 쳤다. 툭툭툭!! 계속 치고 있는데 아내가 손톱으로 내 얼굴을 할켰다. 왜 할퀴는지 이유는 모르지만 아마 사랑의 표현이 아닐까 싶다. 얼굴에 상처가 났지만 스쳐 지나간 아내의 화장품 냄새가 너무 좋았다. 행복한 하루였다.ㅠㅠ ​ ​1월 13일 ​아침에 일찍 회사를 가는데 아내가 문 닫고 나가라고 했다. 그래서 일단 문을 닫은 다음 나가려고 시도해 봤다. 그런데 아무리 애써도 밖으로 ..

할배의 밀수품

스위스와 독일의 국경 마을에 한 할아버지가 날마다 오토바이에 자갈을 싣고 두 나라를 오갔다. 세관원은 할아버지가 자갈 속에 분명 무엇을 숨겨 밀수하는 것 같아 자갈을 몽땅 쏟아 부었지만 아무 것도 없었다. 심증은 있지만 증거를 잡을 수 없자 세관원이 할아버지에게 물었다. ​"할아버지가 뭘 밀수하는지 궁금해서 잠도 못 자겠어요. 밀수하는 것을 눈감아 줄 테니 그게 무엇인지 가르쳐주세요." ​머뭇거리던 할아버지가 웃으면서 대답했다. ​ "보면 몰라? 오토바이쟎아!~빙신아!"

남자의 본심

어느 노년층을 상대로 한 세미나에서 강사가 물어보았다. ​"여러분!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의 부인과 결혼을 또 하시겠습니까?" ​ 많은 사람들이 서로의 눈치를 보고 있는데 ... 그중에 한 남자가 손을 들더니 말했다. "난 지금의 부인과 다시 결혼하여 살겠습니다." ​ 그러자 여기저기서 "우와, 대단하다" 하고 감탄을 하였다. 강사가 다시 물었다. "부럽습니다. 그럼 만약에 부인이 싫다고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러자 남자가 크게 하는 말, . . . . . . . "그럼....저야 고맙지요."

천국으로 가는 길 안내

서울의 꽤 유명한 목사님께서 다른 교회의 부흥회 일로 삐까번쩍한 차를 몰고 어느 낯선 도시로 갔는데여 초행길에 믿고 있던 네비가 고장나는 바람에 그곳에서 길을 잃어버린 목사님, 지나가던 노인에게 길을 물었다. ​ "저, 혹시 중앙교회가 어딘지 아십니까? 이 도시에서 제일 큰 교회라고 들었는데여." "바로 뒤에 있는 저 큰 건물이요." "아 그렇군요. 근데 혹시 교회에 나가십니까?" "난 교회를 싫어해! 왜물어? 날 포섭하려들지마쇼" "할아버지 오늘 저녁에 시간 있으시면 제 설교 들으러 오세요. 제가 천국 가는 길을 가르쳐 드릴게요." ​ 그러자 노인은 콧방귀를 "피~?" 뀌며 중얼거렸다. ​"바로 뒤에 있는 것도 모르는 놈이 천국 가는 길을 어떻게 알아?!"

가장 오래가는 선물

말자와 달숙이는 친한 친구 사이다. ​어느 날 말자가 달숙이에게 찾아와서 남자친구에게 받은 금반지를 자랑하였다. ​ 말자 : 우리 자기한테 세상에서 가장 오래가는 선물을 갖고 싶다니까. 금반지를 사주는 거 있지. 호호호~ ​ 달숙 : 정말? 나도 갖고 싶은데 해봐야겠다. 그리고 달숙은 남자 친구에게 전화를 하였다. 달숙 : 세상에서 가장 오래가는 선물을 가지고 당장 튀어와! ​그리고 남자친구가 20분 뒤에 도착하였다. 예쁘게 포장되어 있는 포장지를 손에 들고. 그런데 반지치고는 쫌 커 보인다. 달숙은 목걸이나 더 근사한 거겠지 하고 풀어보았다. 선물을 풀어본 달숙이는 뒤로 넘어갔다. 선물은 이름하여... . . . . . . . "방부제“

아내에 제 발 저린 남편

어느날 저녁 일을 마치고 한잔 하는 자리에서 여직원이 과음하여 술이 취하자 그는 그 여자를 집까지 태워다줬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 일에 대해서는 아내에게 얘기하지 않기로 했다. 다음날 아내와 함께 영화관으로 가면서 차안에서 아내가 앉아있는 쪽 의자 밑에 하이힐 한짝이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는 창밖으로 뭔가를 가리키면서 아내의 주의를 끌고는 그 신발을 집어 잽싸게 창밖으로 던져버렸다. 잠시 후 극장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려던 아내가 하는 말. “여보! 내 구두 한짝 못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