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 ~불교 상식

월광보살(月光菩薩)

갓바위 2014. 7. 1. 20:34
  
월광보살(月光菩薩)

범어로는 찬드라프라바(Candra-prabha)이며 
전달라발라바(戰達羅鉢羅婆)라 음역한다. 
월광변조(月光遍照).월정(月淨)이라 번역한다.
 이 월광보살에 대해서는 네 가지 설이 있다.
① 석가모니 부처님이 과거세에 보살행을 닦으면서 
국왕의 몸으로 나투었을 때의 이름이다.
 이 왕은 대위덕을 갖추었고 나중에 노도차바라문에게
 머리를 시여하여 보시바라밀을 성취하고는 
월광보살이라 불리게 되었다.
② 약사여래의 협시로서 오른쪽에 위치하며 
왼쪽의 일광보살과 대칭되는 보살이다. 
<약사여래본원공덕경>에 의거하면 이 보살은 
일광보살과 함께 무량무수의 보살 가운데 
상수가 되고 점차 보처가 되었다고 한다. 
이 보살은 우유빛 몸을 드러내고 거위자리(鵝座)를
 탔으며 손에는 월륜(月輪)을 쥐고 있다.
③ 진언밀교에는 2종의 월광보살이 있다. 
하나는 금강계만다라 현겁 16존의 한 분으로 달처럼 
맑고 시원한 진리의 법락(法樂)을 베풀어 준다고 한다. 
다른 하나는 태장계만다라 문수원(文殊院) 가운데 한 분이다. 
밀교의 소의경전인 <대일경> 에는 이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다만 월광동자라는 이름으로 
<<대일경경소>>에 비로소 보인다. 
금강계에서는 월광보살이 미세회 등 제2원의 
서쪽에 있고 밀호는 청량금강(淸凉金剛) , 
삼매야형은 반달형이다. 태장계에서는 문수원 중 
묘길상의 오른쪽 묘음보살과 무구정광보살 중간에 있다. 
밀호는 위덕금강(威德金剛), 삼매양형은 청련화를 반달위에 둔다.
④ 공자의 제자로 공자보다 앞서 세상을 떠난 안회의
 전신이라고 한다. 일본의 묘락대사의 
<지관보행전홍결(止觀輔行傳弘決)> 제6권에 
"<청정법행경>에 이르기를 월광보살은 
안회라 칭하고 광정보살(光淨菩薩)은 중니(仲尼)라 칭하며 
가섭보살은 노자라 칭한다고 했는데 이는 천축에서
 진단(震旦)을 가리킨 것"이라 되어 있다. 
바꾸어 말하면 노자는 가섭보살이요, 
공자는 광정보살이며, 안회는 월광보살이라는 뜻이다. 
이처럼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월광보살은 약사불의 
협시이듯 중생들의 몸과 마음의 질병을 다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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